이번 연수에는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찾아가는 금융교육을 진행할 손해보험업계 출신의 신규강사 등 20명의 전문강사와, 손해보험회사 교육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길현주 교육부 연구사의 '학교 교육의 흐름'을 비롯해 '강의를 위해 필요한 마음가짐', '강의 스킬UP', '손해보험 보드게임 교육 활용법' 등 강사들의 금융‧보험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커리큘럼으로 구성했다.
손해보험협회 및 손해보험회사는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와 손잡고 전국 150개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하여 다양한 체험형 금융교육을 펼칠 예정이다. '보드게임으로 배우는 금융교육'을 비롯해 '금융·보험 뮤지컬' 공연,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직업캠프인 '꿈틀캠프(꿈의 틀을 잡는 금융캠프)' 등 학생들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금융교육 커리큘럼을 개발·실시할 예정이다.
이 날 김종창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는 전문 강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며 “전문강사 여러분을 통해 청소년들이 금융·보험과 더 친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남식 손해보험협회 회장은 연수에 참여한 강사들에게 “가치관이 형성되는 시기인 청소년기에 금융에 대한 인식이 정립되어야 한다”며 “학생들에게 금융과 관련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