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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 디지털 혁명 미래조직 준비율 고작 11%

고영훈 기자

gyh@

기사입력 : 2017-03-05 17:04 최종수정 : 2017-03-05 1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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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글로벌 기업의 11%만이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미래조직 구축에 대한 준비가 되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딜로이트 컨설팅의 2017 인적 자본 동향에 따르면 글로벌 기업 CEO와 인사전문가의 90%는 디지털 혁명과 인구학적, 정치적, 사회적 변화로 인해 디지털 시대에 걸 맞는 미래조직 구축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하지만 이들 기업 중 11%만이 준비한 것으로 드러났다. 조사는 전세계 140개국 1만400명에 이르는 인사전문가(63%)와 기업 리더(37%)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서베이 결과를 바탕으로 집계했다.

기업 CEO들은 조직을 새로운 모델로 전환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는 디지털 기술의 변화와 혁신(Digital Disruption), 소셜에 기반한 인적 네트워크 등 변모된 사회 환경에 대처하기 위함으로 파악된다.

반면, 인사전문가의 65%는 기업들이 인공지능, 로봇기술, 생명과학이 주도하고 있는 급격한 기술 변화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미래형 조직 모델 구축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해 현실과 이상 간의 차이가 존재했다.

전체 응답자의 81%는 미래 조직에서는 차별화된 인재영입을 통해 기업에 적합한 인력을 보유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CEO 10명 중 8명은 인지기술이나 인공지능(AI), 사회적 협업, 공유경제 등을 활용한 인재 영입과 업무공간 재편이 새로운 인재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하며 인재 영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전체 응답자의 83%는 직원의 ‘경력 및 학습’을 중요 항목으로 꼽았다. 응답자 중 기업 CEO의 56%는 모바일 시대에 맞는 HR프로그램을 재구성하고 있었다. 인사 담당자의 33%는 로봇공학, 인지기술 및 인공지능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HR 솔루션과 HR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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