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마감] 트럼프 감세 정책 예고에 채권시장 약세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국고채 금리가 상승(채권가격 상승) 마감했다. 이날 채권시장은 간밤에 트럼프

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대통령이 감세 정책을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힌 데 영향을 받았다.

다음주는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의회 연설과 유럽 정치 리스크 확대 여부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1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은 전 거래일 대비 2.0bp 오른 1.668%, 국고채 10년물은 2.9bp 상승한 2.151%에 거래를 마쳤다. 국고채 50년물은 1.0bp 상승한 2.195%였다.

3년 국채선물(KTBF)은 전 거래일과 같은 109.53에 마감했다. 증권사가 3,889계약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4,531계약을 순매도했다. 5만434계약이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271계약 증가했다.

10년 국채선물(LKTBF)은 전 거래일 대비 2틱 내린 125.40에 거래됐다. 증권사가 2,351계약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1,837계약 순매도했다. 4만900계약이 거래된 가운데 미결제약정은 1,205계약 줄었다.

통안채 91일물은 전 거래일 보다 0.9bp 오른 1.313%에 거래됐다. 통안채 1년물은 0.5bp 오른 1.462%에 거래를 마쳤으며, 통안채 2년물은 1.2bp 오른 1.591%에 거래됐다.

회사채(무보증3년) AA-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8bp 오른 2.127%, 회사채(무보증3년) BBB-는 2.1bp 상승한 8.331%에 마감했다.

CD 91일물은 전 거래일과 같은 1.490%, CP 91일물도 보합인 1.640%에 고시됐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