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영란은행(Bank of England) 홈페이지
2일(현지시간) 영란은행은 정례 통화정책위원회를 열고 현행 0.25%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4350억 파운드 국채 매입 및 100억 파운드 회사채 매입 등 양적완화 한도를 각각 동결하기로 만장일치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영란은행은 작년 6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국민투표 이후를 대비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하고 자산매입 한도를 확대하는 선제 조치에 나선 바 있다.
또 이날 영란은행 통화정책위는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3개월 전 제시한 1.4%에서 2.0%로 대폭 상향했다.
소비자 물가 상승률은 파운드화 가치 하락 요인에 따라 목표치인 2.0%를 넘어설 것이란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