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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 회장-구자열 LS 회장, 사돈 된다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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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7-02-02 21:41 최종수정 : 2017-02-0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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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좌)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좌)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두산그룹과 LS그룹이 사돈의 연을 맺는다.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 회장의 장녀 박상민 씨와 구자열닫기구자열기사 모아보기 LS그룹의 회장의 장남인 구동휘 LS산전 이사가 이달 중순 웨딩마치를 올릴 예정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구 이사 누나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오다 연말 양가 상견례를 마쳤다. 두 사람은 앞서 지난달 12일 양가 직계가족만 참석한 가운데 약혼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LS 측은 “두 사람의 결혼식은 이달 중순 서울 시내 호텔에서 사회적 분위기를 감안해 양가 친인척들만 참석한 채 조용히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

신랑인 구동휘 이사는 서울 구정고와 미국 센터너리대를 졸업한 후 우리투자증권을 거쳐 2013년 LS산전 차장으로 입사했으며, 올해 이사직에 올랐다. 신부 박상민 씨는 미국 코넬대를 졸업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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