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홈페이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는 1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0%∼0.75%로 유지했다.
작년 12월 연준은 기준금리 인상을 전격 단행,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이어진 저금리 시대 마감을 알렸다.
연준은 이날 성명에서 "일자리가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고 실업률도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며 "기업 고정투자는 약하지만 가계 소비는 온건하게 증가하고 있다"고 평했다.
다만 연준은 "물가상승률이 최근 몇 분기동안 증가했으나 여전히 목표인 2%에 도달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연준의 2% 물가 상승률을 통화정책 목표로 제시하고 있다.
이날 성명에서 연준은 추가 금리인상 시점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구를 사용하지 않았다. 연준 위원들은 작년 12월 발표한 경제전망에서 올해 세 번의 금리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