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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업적 빛난 이광구 행장, 연임 성공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7-01-25 14:43

민선 1기 행장에 이름 올려…차후 지주 전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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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화 업적 빛난 이광구 행장, 연임 성공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민선 1기 우리은행장으로 현 이광구 우리은행장이 결정됐다. 최유력 후보였던 이광구 행장은 이변 없이 연임에 성공했다.

◇이변없이 대세 이광구 확정

우리은행 임원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는 25일 최종 3인 후보였던 이 행장과 김승규 전 우리금융 부사장, 이동건 우리은행 그룹장을 불러 최종 면접을 진행했다. 임추위는 면접 후 이 행장을 최종 후보로 이사회에 추천했으며 이사회는 긴급 회의를 통해 차기 행장 내정자로 확정하는 일사천리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 행장은 오는 3월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 승인을 거친 후 연임 임기를 시작한다. 이 행장의 본래 임기는 작년 12월까지 였으나 과점주주들과의 조율 문제 등으로 3월까지 연장된 상태였다.

이 행장은 공모 초기부터 가장 유력한 후보로 꼽혔으며 그 이유로는 다른 후보들이 이광구 후보와 견주기엔 업적 등에서 중량감이 떨어진다다 등이 꼽혔었다.

◇민영화 이후 이끌어갈 연속성 고려

임추위는 최종 면접을 통해 후보 3인에게 △수익성 증대 방안 △조직문화 개선 △비전 등 우리은행의 당면 과제 및 발전 전략에 대해 질문했다. 임추위는 공모에 앞서 차기 행장 고려 요소에 재직 당시의 업적을 중요하게 고려하겠다고 밝힌 바 있었다. 이를 반영하듯 임기 내 실적 상승과 더불어 민영화라는 업적을 이뤄낸 이광구 행장을 차기 행장으로 선정한 것이다. 또한 이 행장이 민영화 과정에 지대한 역할을 한 만큼 경영의 연속성도 감안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행장은 1979년 상업은행에 입행해 해외 지점장 등을 거치며 전략통으로 명성을 날렸다. 2014년 우리은행장으로 처음 임명되며 스스로 보장된 임기 3년을 2년으로 줄이며 민영화를 이뤄내겠다는 의지를 보였고 결국 성공했다. 이광구 행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금융지주로 재전환을 주창한 만큼 차후 행보는 이를 중심으로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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