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매각난항 거듭한 신용보증기금 마포사옥, 1010억원에 팔리나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13 14:59 최종수정 : 2017-01-13 15:12

국내 자산운용사와 수의계약 MOU 체결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신용보증기금의 마포사옥이 국내 자산운용사와의 계약으로 이달 말 1010억원에 매각될 것으로 보인다.

마포사옥은 매각에 난항을 거듭했으나, 지난해 11월 수의계약을 조건으로 한 MOU(양해각서)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자산운용사는 이달 말까지 매수대금 펀딩을 끝낼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신보는 지난 2012년부터 마포 사옥 매각을 시도했으나 번번이 유찰됐다. 2012년부터 유찰된 횟수만 14회에 이르며, 지난해에만 2차례 걸쳐 매각을 시도한 바 있다. 신보가 대구에 본사를 두고 있지만, 서울 지역 영업을 위해 3개층을 남겨야 하는 조건 때문에 매각이 쉽게 이뤄지지 않았다. 또 인근에 초등학교가 있어 개발에 제한이 있다는 것도 한 원인이었다.

결국 신보는 국가계약법상 문제가 없다는 판단에 수의계약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현행법상 국가계약법 시행령 27조에 의해 정부 소유자산 등도 2회 이상 공매했지만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으로 매각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자산운용사와의 계약은 수의계약 형태로, 이렇게라도 하지 않을 경우 매각이 쉽지 않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이번 매각 성공을 위해 자산운용사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현재 투자금 모집 현황을 보면 이달말까지는 매각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신보와 MOU를 체결한 자산운용사는 1월말까지 펀딩을 통해 사옥 매입 가격을 모집해야 한다. 사옥 매각 대금은 1010억원으로, 지난해 실시한 감정평가에 준한다. 현재 자산운용사는 해외 투자자로부터 자금을 모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보 관계자는 "현재 기준으로 펀딩 성공 가능성은 절반 이상"이라며 "매각 성공 기대감은 어느 때 보다 크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한화생명, 후순위채 4000억 발행…자본 확충 효과는 제한적 한화생명보험(대표이사 부회장 권혁웅·대표이사 사장 이경근)이 4000억 원 규모의 후순위사채 발행을 추진한다. 11월 3일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 규모를 최대 8000억 원까지 확대할 수 있다. 발행 예정일은 11월 11일이다.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KB증권, 한국투자증권이다. 만기는 10년이며 발행사에 발행 5년 후 조기상환할 수 있는 콜옵션이 부여됐다.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으면 발행 5년 시점에 금리가 재산정된다.공모 희망금리밴드는 연 4.80~5.30%로 제시됐다. 최근 3년간 AA급 보험사 후순위채 18건의 희망금리밴드 하단 최고치가 4.30%였던 것과 비교하면 0.50%포인트 높다. 희망금리밴드 상단(5.30%)도 같은 기간 최고치였던 20 2 엄주성號 키움증권, 누적 영업익 1조8163억원…거래대금 감소에 분기 실적 주춤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키움증권(대표 엄주성)이 올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1조원을 돌파하며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세를 보였다.다만 3분기 개별 실적은 시장 거래대금 감소로 위탁매매(브로커리지) 수수료 수익이 줄면서 주춤했다.위탁매매 수익 감소…IB 부문 실적 성장세키움증권은 2026년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영업이익 1조8163억원, 당기순이익 1조396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9%, 61% 증가한 수치다.다만 3분기 개별로 보면 영업이익과 순익 모두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06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5%, 당기순이익은 2386억원으로 65% 줄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도 영업이익은 0.7%, 순이익은 26% 3 與 "가상자산 과세 유예 여부 11월 말까지 결정" 내년 1월 가상자산 과세 시행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유예 여부를 늦어도 11월 말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정책위원회는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과 가상자산 거래소 대표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열고 업계 의견을 청취했다.민주당, 과세 유예 여부 검토…관련 고시도 보류 요청민주당은 가상자산 과세 시행 여부에 대한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관련 고시를 미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전달했다고 밝혔다.조승래 재정경제기획위원장은 이날 모두발언에서 "국세청은 당초 10월 말까지 과세 관련 고시안을 마련하겠다고 보고했지만, 며칠 전 당정협의에서 과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