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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금융시장 선제대응 나선다…보험리스크관리실 신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1-10 14:14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예금보험공사는 미국 금리인상, 유럽은행의 잠재부실,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금융시장의 불확실성과 부보금융회사의 부실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인사를 단행했다.

10일 예보에 따르면 정리·회수·조사 인력을 30여명 감원하고 리스크 관리·연구 인력을 30여명 증원했다. 이는 2011년 이후 발생한 대규모 저축은행 구조조정 업무가 안정화됨에 따른 것으로 부실금융회사 정리·회수 조직과 인력을 슬림화하고 부보금융회사 리스크 관리 업무를 강화하려는 목적이다.

또한 예보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위해 보험리스크관리실을 신설했다. 미국의 금리인상과 도널드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미국 대통령 취임에 따른 경제정책의 변화, IFRS17 도입 영향 등 보험업계에 도사린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 상시감시를 강화하기 위해서다.

연구분석부는 '예금보험연구센터'로 확대 개편했다. 예금보험제도 및 금융 현안에 대한 실증적 연구 분석을 강화해 예금보험제도 개선과 부보금융회사에 대한 리스크 상시 감시를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기존의 국제협력팀을 '국제협력실'로 확대 개편해 FSB(금융안정위원회, IADI(국제예금보험기구협회), FDIC(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 등 국제기구 및 해외 예금보험기구와 공조 강화를 꾀했다. 지난해 10월말 기준 전체 해외관리자산 중 76%인 4862억원이 캄보디아에 있는 만큼 캄보디아 프놈펜사무소 설치도 올 1분기 중으로 추진중이다.

예보 관계자는 "앞으로도 금융회사의 부실위험을 조기에 파악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금융시스템의 안정과 예금자 보호'라는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조직과 인력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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