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는 2014년 헐크와 X맨 등 만화 마블의 캐릭터가 출연하는 인기 모바일 액션 게임 ‘마블 올스타 배틀’을 출시해 국내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인지도가 있는 개발팀이다.
밴쿠버 스튜디오는 내년 2분기에는 변신로봇 만화인 ‘트랜스포머’의 캐릭터를 활용한 신작을 발매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카밤의 미국 오스틴 지사에 있는 고객 서비스팀과 샌프란시스코 소재 카밤 사업 개발팀·마케팅팀·이용자확보팀 조직도 인수키로 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카밤 밴쿠버 스튜디오가 북미 최정상급 개발사인 만큼 서구권에서 넷마블의 사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인수 계약 절차는 내년 1분기 내로 완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