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마켓 12월 브랜드평판] 1위 11번가, 2위 옥션, 3위 G마켓

[한국금융신문 이창선기자] 2016년 12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조사결과, 1위 11번가 2위 옥션 3위 G마켓 으로 분석되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4개 오픈마켓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하였다. 지난 2016년 11월 5일부터 12월 6일까지의 브랜드 빅데이터 25,330,010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습관과 평판을 분석하였다. 지난 8월 브랜드 빅데이터 29,169,226개와 비교해보면 13.16% 줄어들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와 구매자에게 모두 열려 있는 인터넷 중개몰을 말한다. 개인과 소규모 판매업체 등이 온라인에서 자유롭게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오픈마켓은 인터넷 쇼핑몰에서의 중간유통마진을 생략할 수 있어 기존의 인터넷 쇼핑몰보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로 물품 공급이 가능하다. 최근에 소셜커머스업체인 쿠팡이 오픈마켓 시스템을 도입했으나 오픈마켓 브랜드평판분석에는 포함하지 않았다.
브랜드에 대한 평판은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활동 빅데이터를 참여가치, 소통가치, 소셜가치, 시장가치, 재무가치로 나누게 된다. 오픈마켓 브랜드평판지수는 참여지수, 소통지수, 커뮤니티지수, 소셜지수로 분석하였다. 8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분석에 커뮤니티지수가 새롭게 포함되었다.

브랜드평판지수는 소비자들의 온라인 습관이 브랜드 소비에 큰 영향을 끼친다는 것을 찾아내서 브랜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만들어진 지표로 브랜드에 대한 긍부정 평가, 미디어 관심도, 소비자의 참여와 소통량, 소셜에서의 대화량으로 측정된다.



12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순위는 11번가 , 옥션, G마켓, 인터파크 로 분석되었다.

1위, 11번가 브랜드는 참여지수 5,593,500 소통지수 2,319,372 커뮤니티지수 88,641 소셜지수 1,003,615로 브랜드평판지수 9,005,128가 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8,259,885보다 9.02% 상승했다.
2위, 옥션 브랜드는 참여지수 3,961,080 소통지수 1,564,398 커뮤니티지수 54,914 소셜지수 710,841로 브랜드평판지수 6,291,233가 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8,326,727보다 24.45% 하락했다.

3위, G마켓 브랜드는 참여지수 2,688,750 소통지수 857,736 커뮤니티지수 34,074 소셜지수 2,410,278로 브랜드평판지수 5,990,838가 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7,853,777보다 23.72% 하락했다.

4위, 인터파크 브랜드는 참여지수 2,196,270 소통지수 1,676,862 커뮤니티지수 69,264 소셜지수 100,415로 브랜드평판지수 4,042,811가 되었다. 지난 8월 브랜드평판지수 4,728,837보다 14.51% 하락했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 구창환 소장은 "12월 오픈마켓 브랜드평판 결과, 1위는 11번가로 분석되었다. 11번가가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내세운 ‘유통허브’ 전략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롯데, 신세계, 현대 등 Big3 백화점을 포함해 갤러리아, AK플라자, 아이파크, 대구 백화점 등 7개 백화점등과 제휴를 통해 허브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면서 소비자들의 참여와 소통량을 높였다. 다른 오픈마켓들이 브랜드평판지수가 하락한 가운데 11번가만이 브랜드평판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국내 브랜드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브랜드 평판지수를 파악하고 있다. 국내 4개 오픈마켓인 옥션, 11번가, G마켓, 인터파크에 대해 브랜드 평판조사를 실시하였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