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는 사내 요리동호회 ‘베이킹’과 ‘아메리카노’가 최근 대구 사랑의 빵 나눔터와 울산 남구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요리 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약 140여명의 소외 계층이 참석하여 동호회원들이 정성껏 만든 빵과 커피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KT는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해 사내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그 숫자가 1700 여개의 이르고 있으며 동호회를 통한 사회공헌 활동도 활성화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스킨스쿠버 동호회 ‘위즈다이브 클럽’의 수중 환경정화 활동이 강릉 경포대 일대에서 이뤄졌다. 궂은 날씨 속에서도 해양생태계 교란생물인 불가사리 제거와 쓰레기 수거 등 해변 정화활동을 펼쳤다.
올해 KT 사내 동호회의 재능기부는 따뜻한 봄과 함께 시작되었다. 지난 3월 KT 사진 동호회 ‘광화문 사진모임’과 ‘인사동’ 은 용산 노인종합복지관과 청주 엘림요양원에서 어른신들의 장수를 기원하며 장수사진을 촬영했다
또한 밴드 동호회 ‘두드림 밴드’와 ‘색동회’는 지난 5월 각각 전주 효사랑요양병원과 고양 흰돌종합사회복지관에서 약 300여명의 어르신들을 모시고 작은 음악회를 열어 호평을 받았다.
KT 경영지원실 강신현 상무는 “직원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을 위해 사내 동호회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며, “동호회 재능기부 활동이 지속돼 KT가 국민기업의 책무를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