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블루리본 수상자들/ 사진=손해보험협회 제공
블루리본(Blue Ribbon)은 손해보험사 소속 보험설계사와 개인대리점 중 까다로운 심사를 통과하고 4년 연속 우수인증모집인으로 선발된 소수 인원에게만 부여되는 손해보험업계 최고의 명예로 올해는 전체 손해보험 모집자 중 약 0.1%에 해당하는 256명이 선정됐다. 수상자들의 성비로는 남성 108명(47.2%), 여성 148명(57.8%)로 특히 50대 여성의 활약이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였다.
16년 블루리본 컨설턴트들은 모집질서 위반 사항이 한 건도 없고 13회차 유지율은 96%, 25회차 유지율은 90%를 넘는 등 보험 완전판매의 표본인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 유지율은 계약이 일정기간 경과한 후에도 유지되는 비율로 높을수록 계약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들의 소속 손해보험회사에서의 근속기간은 평균 18.6년, 평균 연령은 53.6세인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묵묵히 보험 설계사로서의 정도(正道)를 지켜온 노력이 블루리본 영예의 바탕이 된 셈이다.
손해보험협회 장남식 회장은 이날 개회사에서 "앞으로도 보험소비자가 보험 산업을 더욱 신뢰할 수 있도록 블루리본 수상자들의 지속적인 노력을 바란다"고 말했다.
김민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