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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 연내 출범"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6-10-24 14:10 최종수정 : 2016-10-24 18:39

금융위, '2단계 핀테크 발전 로드맵' 기본방향 발표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24일 "'금융권 공동 블록체인 컨소시엄'을 연내 출범하여 국제 흐름보다 한발 앞서 공동연구와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후 서울 그랑서울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열린 핀테크 통합포털 오픈 및 핀테크 데모데이 행사에서 임종룡 위원장은 축사에서 "블록체인 기술은 미래 금융의 핵심 인프라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금융위는 미국·일본 등 국제적인 흐름에 맞춰 디지털 통화의 제도화를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디지털 통화, 블록체인 등 국제적으로 관심이 높은 새로운 기술과 금융서비스의 융합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핀테크 발전을 위한 규제도 점검하기로 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금융규제 테스트베드 제도를 도입하여 규제 부담 없이 새로운 핀테크 서비스를 시험해 볼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비대면 거래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인증, 본인확인 등 각종 규제와 관행을 종합적으로 재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핀테크 관련 업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규모도 확충하기로 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핀테크 관련 업종에 대한 정책금융 지원 규모를 향후 3년간 3조원으로 대폭 확충하여 생태계의 마중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올해 산업은행과 기업은행에서 5000억원, 내년부터 2019년까지 5곳(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성장사다리)에서 3조원을 지원한다.

핀테크 지원센터의 기능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 임종룡 위원장은 "'핀테크 지원센터'의 서비스에 만족하면서도 투자 연계, 해외진출 지원 등 기능 확대를 희망하는 목소리가 많아 이러한 업계의 수요에 부응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달 3일 미국 실리콘밸리, 12월 중국 베이징 등 국내 핀테크 기업 해외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핀테크 데모데이도 계속 진행된다.

또 금융위는 미래부 등 관계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핀테크 지원기관을 망라하는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금융위는 이날 발표한 기본방향을 토대로 내년 1분기 중 '2단계 핀테크 발전 로드맵'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금융위원회와 싱가포르 통화청(MAS)은 핀테크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또 핀테크 지원센터는 핀테크 산업 관련 국내외 정보를 온라인상에서 원스톱으로 접근할 수 있는 핀테크 통합포털을 오픈했다. 통합포털은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투자자 및 일반 이용자 등이 소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핀테크 산업 현황과 통계, 오픈플랫폼 이용 신청, 자금지원 안내, 핀테크 기업 채용 공고, 핀테크 회사 연락처와 위치, 주요제품과 서비스 등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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