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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시황] 국내외악재로 코스피 2040선 추락

김진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30 18:28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코스피지수가 국내외 악재때문에 2040선으로 추락했다.

30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09포인트(1.21%) 하락한 2043.63으로 마감했다. 2040선으로 추락한 것은 4거래일만이다. 외국인이 1558억원, 기관이 2389억원 팔았고 개인이 3779억원 사들였다.

지난 15일 미국 법무부는 독일 도이체방크에 대해 2005~2007년 부실 모기지담보부증권(MBS)를 판매했다는 이유로 140억달러(한화 약 15조원)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했다. 이는 올 6월말 기준 도이체방크의 충당금보다 두배 이상 많은 규모다. 해외발 역풍이 주식시장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내에서는 의약품이 타격을 받았다. 한미약품이 비소세포폐암치료제로 허가받은 제품으로 중증피부이상반응이 나타나자 당국이 사용을 제한한 것이다. 게다가 한미약품은 지난해 7월 총 8500억원 규모의 기술수출 계약을 맺은 베링거인겔하임으로부터 기술개발 중단을 통보받았다. 한미약품은 전거래일 대비 18.06% 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0.69%)과 통신업(0.00%)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의약품(-6.75%)의 낙폭이 가장 컸으며 전기가스업(-2.58%), 은행(-2.33%), 운수장비(-2.21%), 운수창고업(-2.16%) 등도 2% 이상 하락폭을 보였다.

코스닥지수도 전일대비 8.62%(1.25%) 떨어진 681.21로 마치며 680선을 간신히 지켰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2원50전 오른 1101원30전으로 마쳤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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