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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 키움운용 대표 "로보어드바이저펀드가 뉴노멀 시대 최적 상품"

김진희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9-21 15:09

△ 이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가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이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가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국금융신문 김진희 기자] "세계적인 저성장으로 뉴노멀 시대가 도래하면서 중위험·중수익 상품이 떠올랐는데 이에 가장 적합한 상품이 바로 로보어드바이저펀드다."

이현 키움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가 21일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세돌과 알파고 간의 바둑 대결을 언급하며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앞으로 투자처가 글로벌 시장으로 확대되고 투자 대상도 다양해지는 만큼 인간의 한계를 빅데이터가 보완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4월 18일 쿼터백투자자문(현 쿼터백자산운용)과 공동으로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를 국내최초로 출시했다. 로보어드바이저 공모펀드는 글로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서 가장 먼저 채권혼합형이 출시된 이후 현재 채권형, 주식혼합형, 주식형, 우량채권형으로 상품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쿼터백자산운용의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을 근간으로 최적화된 글로벌 ETF 자산배분 포트폴리오를 반영해 운용한다. 수많은 국내외 상장된 2000여개의 ETF 중에서 선별 투자해 수익원천을 다양하게 함과 동시에 분산효과를 추구한다.

19일 기준 로보어드파이저 펀드는 신한은행, 우리은행, NH투자증권, 현대증권, KB증권, 하나금융투자, 메리츠종금증권 등 25개 은행 및 증권사의 전지점에서 판매되고 있다. 수탁고는 303억원을 기록 중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인 김성훈 전무는 "현재와 같은 저금리 상황에서 투자자들에게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통한 포트폴리오 투자는 훌륭한 투자대안으로 부상할 것"이라며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는 변동성이 적으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에게 매우 적합한 연금상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지난 2014년 12월 우리자산운용과 키움자산운용을 합병해 출범됐으며 키움증권이 100% 출자했다. 합병 당시 수탁고 20조4000억원에서 지난 8월 말 31조3000억원으로 크게 성장, 업계 7위로 거듭났다.



김진희 기자 jinny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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