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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브라질 리우서 여자 핸드볼팀 응원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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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8-07 22:40

한-브라질 경제 민간교류 확대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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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 앞서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SK제공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이 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여자핸드볼 조별리그 B조 1차전 러시아와의 경기에 앞서 오른손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우며 대한민국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있다. SK제공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SK그룹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지구 반대편인 브라질 현지까지 직접 날아가 올림픽 태극전사의 ‘메달 사냥’을 기원하고 나섰다.

최신원닫기최신원기사 모아보기 SK네트웍스 회장 등 SK 최고경영진과 임직원들은 7일(한국 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퓨처 아레나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핸드볼 대표팀과 러시아전 예선 1차전에 참석, ‘승리의 대한민국’이라고 적힌 응원복을 입고 “대~한민국 화이팅”을 외치며 2시간여 열띤 응원을 펼쳤다.

SK 관계자는 이날 “SK그룹을 대표해 최신원 회장과 임직원들이 브라질 현지까지 찾아가 핸드볼과 펜싱 등 SK가 후원하는 경기는 물론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주요 경기를 참관,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최신원 회장은 이날 경기에서 여자 핸드볼 대표팀이 30대 25로 아쉽게 패했지만 “세계 2위 러시아와 10위인 우리나라의 경기였는데 내용은 대등했다”면서 “위기를 기회로 삼는 SK그룹의 경영철학처럼 2차전, 3차전도 열심히 뛰어서 대표팀을 응원하는 국민들에게 힘을 불어 넣어 달라”고 말했다.

최신원 회장은 오는 8일 열리는 스웨덴과의 2차전 경기를 비롯해 양궁 대표팀 경기 등에도 참석, 응원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태원닫기최태원기사 모아보기 SK그룹 회장의 사촌 형인 최신원 회장도 핸드볼에 각별한 애정을 갖고 핸드볼 생태계를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최신원 회장은 지난 2014년 7월 세계 여자주니어 핸드볼 선수권 대회(18세 이하)에서 우리 대표팀이 첫 우승을 차지 하자 “24개 참가국 중 14개국이 유럽팀인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이며, 후배들이 ‘우생순’ 신화를 재연한 것”이라며“감독과 코치, 협회 관계자들의 숨겨진 노력이 없었다면 우승이 가능하지 않았다”며 격려금 1억원을 쾌척했다.

당시 주니어 대표팀 소속이었던 유소영 선수 등이 이번 올림픽에서 국가대표 주축 선수로 성장했다.

최태원 회장도 지난 2008년부터 대한핸드볼협회장을 맡으면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또 지난달 직접 태릉 선수촌을 방문, 선수단을 격려하고 후원금 1억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핸드볼 전용구장 건립하고 남녀 핸드볼 실업팀을 창단·운영하면서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하고 있다.

SK 총수 형제가 대한민국 핸드볼 신화 창조에 앞장 서고 있는 셈이다.

최신원 회장은 브라질 명예영사와 한-브라질 소사어티 회장을 맡고 있어 이번 올림픽 기간 동안 브라질과 경제협력 및 민간외교를 확대하는 활동도 벌일 예정이다.

최 회장은 브라질과의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11년 사단법인 한-브라질 소사이어티를 설립하고 회장에 추대됐다. 이어 같은 해 12월 브라질 명예영사에 위촉된 이후 양국간 비즈니스 포럼 등을 개최하면서 한국과 브라질을 잇는 가교 역할을 해 왔다.

SK 관계자는 “이번 브라질 방문 기간 동안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 틈틈이 한국경제와 SK그룹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기업인 역할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의 임직원들도 지난 4일 서울 서린동 사옥에 가로 32m, 세로 24.5m 크기의 현수막을 내걸고 대표단의 선전을 응원하고 있다. 현수막에는 핸드볼·펜싱·수영 등 SK가 지원하는 종목과 양궁·권투·육상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 모습에 “5천만의 심장이 함께 뜁니다. SK도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라는 문구가 적혀 있다.

이만우 SK그룹 PR팀장(부사장)은 “무더위와 열대야를 한 방에 날릴 수 있는 낭보가 많이 들려오면 좋겠지만 국가대표팀이 흘린 땀방울과 SK 지원이 제대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면서 “올림픽이 끝날 때까지 전 임직원이 ‘대한민국 파이팅’ ‘코리아 넘버원’을 외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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