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 태평양 정보보안 리더십 공로상은 한국ISLA수상자협의회의 자문 및 후보추천을 거쳐 ISC 아태 사무국에서 공적 검증 후 국제ISLA심사위원회에서 최종적으로 선정되며, 역대 한국 수상자는 34명에 불과하나 한국의 보안 위상이 높아지면서 그 수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다.
NH농협은행 남승우 부행장은 2014년 정보보안본부장으로 부임한 후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시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농협은행의 정보보안 안정성을 크게 높이고 정보보안 기반을 마련하는데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내 은행권 최초로 수상하게 되었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남승우 부행장은 “이번 수상은 농협은행의 고객정보자산 보호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해 준 것으로, 모든 임직원이 적극적으로 정보보안에 동참하여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였기에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고객정보를 보호하는데 만전을 기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