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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상반기 순익 7503억원…전년比 45.2%↑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7-19 15:13

우리은행, 상반기 순익 7503억원…전년比 45.2%↑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우리은행이 올 상반기 순이익이 지난해 보다 45.2%% 많은 7503억원을 기록했다. 조달비용 감소로 순이자이익을 늘리고 자산매각에 따른 환입이 발생하면서다. 건전성 지표도 대폭 개선됐다.

19일 우리은행은 실적발표를 통해 올해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5.8% 증가한 30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곽성민 우리은행 IR부부장은 “2분기 순익 또한 인력효율화를 위한 명예퇴직 비용 920억원을 감안할 경우 2분기 연속 분기당 약 4000억원 수준의 순익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와 2분기 실적을 합친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45.2% 증가한 7503억원을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우리은행이 개별기준으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6807억원, 우리카드 609억원, 우리종합금융 11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1.6%의 대출성장을 기록하며 이자이익이 전년동기대비 644억원 증가한 1조2451억원을 기록해 실적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판단된다.

건전성 부문에서는 리스크 관리를 통해 고정이하여신비율이 1.06%, 연체율 0.57%를 기록해 지난해 말 대비 각각 0.09%포인트, 0.25%포인트 개선됐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성동조선, SPP조선, 대선조선, STX조선 등 조선 4사의 여신을 제외했을 때의 비율이다.

대손충당금 적립비율(NPL 커버리지 비율)은 지난해 말 대비 18.5%포인트 상승한 140%를 기록했다. 해운업 등 구조조정 예상기업에 대한 대손충당금 적립이 지속되면서 2분기 제충당금순전입액은 전년동기대비 1456억원 줄어든 2052억원을 기록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성장세는 이광구 은행장 취임 이후 획기적으로 펀더멘털이 개선되며 나타났다"며 "하반기에도 기업가치를 높여 다소 저평가된 우리은행의 가치와 주가를 제대로 평가받아 성공적인 민영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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