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올해 상반기 흑자전환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배달의민족’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상반기에 매출액 349억원, 영업이익 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매출액은 작년 하반기 대비 43.1%, 영업이익은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수익을 기록했다.

올해 이 같은 실적 개선의 배경에 대해 우아한형제들은 관련 시장 1위사로서 서비스 고도화, 효율적 마케팅 진행이라고 설명한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최근 몇 년 간 다져온 압도적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는 한편 효율적인 마케팅을 집행함으로써 전국의 가맹 업주와 일반 이용자 모두에게 보다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을 집중해 온 결과”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