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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회장, 온·오프라인 경계 허문다

김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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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9 10:18

SK패션몰, 온·오프라인 경계 허무는 옴니채널 서비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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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최신원 SK네트웍스 회장.

[한국금융신문 김은지 기자] SK네트웍스(회장 최신원닫기최신원기사 모아보기)의 SK패션몰이 온·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무는 옴니채널 서비스를 도입했다.

옴니 채널서비스란 ‘모든 것, 모든 방식’을 의미하는 접두사 Omni와 유통경로를 의미하는 Channel의 합성어로 온·오프라인 매장을 결합해 소비자들이 언제 어디서든지 편리하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

SK네트웍스는 먼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타미 힐피거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도입, PC기반의 SK패션몰에서 주문한 타미 힐피거 상품에 대해 직영 매장 3곳에서 직접 상품을 픽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직영매장은 명동점, 압구정점, 가로수길점이다.

아울러 이번 달부터는 모바일을 이용한 앱주문까지 서비스를 확대했다.

SK네트웍스가 지난 한 달간 파일럿으로 운영한 옴니채널 서비스 이용 고객을 분석해보니, 서비스 이용 주 고객층은 30대~ 40대로 나타났다.

남성고객의 경우 점심시간 혹은 퇴근 후 서비스 이용 비중이 70% 이상으로 나타났고, 여성고객은 평일 오후가 60% 수준으로 파악됐다.

옴니채널 서비스를 이용하는 남성 고객들은 주로 직장인들로 점심 시간이 끝날 무렵이나 퇴근시간 이후 상품을 픽업하는 경향이 컸다. 여성 고객의 경우, 상품을 좀 더 빨리 받고 싶어 해당 서비스를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SK네트웍스는 현재 타미 힐피거의 3개 직영매장에 한하여 운영하고 있는 이 서비스를 하반기에는 스티브J&요니P와 SJYP를 비롯해 오즈세컨까지 확대한다.

이를 통해 고객들이 좀 더 편리하게 SK네트웍스의 패션 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SK네트웍스 패션사업부문 황일문 부문장은 “과거에는 온라인 소비자와 오프라인 소비자의 경계가 분명하였으나, 최근에는 매장에서 제품을 살펴본 뒤 온라인에서 구매를 하거나 온라인에서 제품을 살펴본 후 구매는 오프라인에서 하는 등 소비패턴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SK네트웍스는 좀 더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지 기자 rdwrwd@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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