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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현대’ 떠나 경영정상화 모색

서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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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6-04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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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현대상선이 현대그룹을 떠나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 관리 하에 경영정상화를 모색한다.

현대상선은 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현정은닫기현정은기사 모아보기 현대그룹 회장 등 대주주 지분에 대한 7 대 1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감자는 내달 15일 소집되는 임시주주총회에서 확정된다.

이번 감자가 이뤄지면 현대상선의 대주주는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으로 전환된다. 현대엘리베이터(17.51%, 6,066,273주), 현대글로벌(1.77%, 613,563주), 현정은 회장(1.65%, 571,428주) 등 총 20.93%(7,251,264주)의 대주주 보유 지분이 총 3.64%(현대엘리베이터3.05%, 현대글로벌 0.31%, 현정은 회장 0.29%)로 하락하게 된다.

반면 일반 개인주주들은 이번 감자 대상이 아니다. 개인주주들은 대주주 감자 후 전체 주식수가 감소해 그만큼의 보유 주식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얻는다.

한편, 이날 현대상선은 지난달 31일과 지난 1일 이틀간 진행된 사채권자 집회에서 전체 공모사채(총 8043억원)의 50% 이상을 출자전환하는 방안도 결의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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