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애플, 인도시장 공략 본격적 시동

오아름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5-19 11:07

[한국금융신문 오아름 기자] 애플이 인도에 앱 디자인·개발센터를 설립하기로 하는 등 인도 스마트폰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인도 NDTV 등에 따르면 전날 밤 뭄바이에 도착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인도 정보기술(IT) 중심지 벵갈루루에 애플 운영체제인 iOS용 앱 개발자들을 위한 앱 디자인·개발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내년 초 개장할 예정이다.

2011년 취임 이후 인도를 처음 방문한 쿡 CEO는 “인도는 가장 활발한 iOS 개발 공동체 가운데 하나”라며 “인도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앱을 만들 수 있도록 센터가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날 오전에는 뭄바이에 있는 유명 힌두 사원인 시디비나야크를 방문해 인도인에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사원에서 인도 릴라이언스 그룹 무케시 암바니 회장의 아들 아난트 암바니를 만나 대화를 나눴다.

또 사이러스 미스트리 타타 그룹 회장, 수닐 수드 보다폰 인디아 CEO 등 인도 재계 인사들과 잇따라 회동했다.

그는 19일 텔랑가나 주 주도 하이데라바드를 방문해 이곳에 설립할 애플 기술개발센터 부지를 살펴본다고 주정부 관계자들이 밝혔다.

기술개발센터는 디지털 지도 개발에 초점을 맞춰 내년 초 가동할 예정으로 2500명의 직원이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애플이 미국 이외의 지역에 기술개발센터를 설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NDTV는 전했다.

쿡 CEO는 20일에는 인도 최대 이동통신 사업자인 바르티 에어텔의 수닐 미탈 회장을 만나 인도 4G 통신망 확대와 관련한 사항과 바르티 에어텔 매장을 이용한 아이폰 판매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쿡 CEO는 인도 방문 마지막 일정으로 21일 나렌드라 모디 총리를 만난다.

이 자리에서는 인도 내 애플 직영매장 설치 문제와 최근 인도 정부가 거부한 중고 아이폰 수입·판매 문제, 인도 내 아이폰 제조공장 설립문제 등이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은 지난해 인도에서 2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2%대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SA)에 따르면 올해 1∼3월 인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인도에 제조공장을 운영하는 삼성전자가 25.1%로 1위, 인도 업체인 마이크로맥스와 인텍스가 각각 16.5%와 9.4%로 2·3위를 기록했다. 애플은 2.7%로 7위에 그쳤다.

하지만 애플은 올해 1분기 인도에서 아이폰 판매가 56% 늘어났음을 강조하며 인도 시장 진출 확대를 모색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KAI는 지금 비상 상황"…일감도, 이익도, 현금도 말랐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양산 준비에 현금을 쏟아붓는 사이 재무 부담이 빠르게 불어나고 있다. 영업활동현금흐름은 2023년부터 3년 연속 적자로 2조 넘는 비용이 빠져나갔고, 그 빈자리를 메운 총차입금은 1년 반 만에 2.9배인 2조9801억 원으로 늘었다. 곳간을 다시 채워줄 신규 수주는 상반기 연간 목표의 6.0%에 그쳤고 영업이익률도 1년 새 3.5%p 내려앉았다. 방산 수출 호황 속에서도 KAI는 일감과 이익, 현금이 동시에 말라가고 있다.KAI는 항공기 설계부터 엔진·항전장비 등 구성품 통합, 시험평가까지 개발 전 과정을 총괄하는 국내 유일 완제기 체계종합업체다. 전투기·훈련기·헬기를 독자 개발해 양산까지 끌고 갈 수 있는 곳은 국 2 얼라인의 SK 밸류업 압박에 주가 11% 급등…지주사 저평가 해소될까 행동주의 펀드 얼라인파트너스가 SK㈜의 기업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요구하면서 SK 주가가 급등했다. SK하이닉스 등 주요 계열사의 실적이 좋아지고 있지만, 지주회사인 SK㈜의 주가에는 그 가치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는 주장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풀이된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는 이날 오후 2시35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1.21% 오른 47만6000원에 거래됐다. 얼라인파트너스가 SK㈜ 지분 1.50%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개하면서 기업가치 개선을 위한 주주행동에 나설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얼라인파트너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13D 모니터 액티브-패시브 인베스터 서밋'에서 SK㈜의 기업가치가 실 3 '물류맨' 최원혁號 HMM, 취임 후 12조 투자…장기 선대 승부수 HMM이 '물류맨' 최원혁 사장 체제에서 대형 컨테이너선뿐만 아니라 여러 종류의 화물을 싣는 벌크선, 항만 설비까지 함께 넓히고 있다.이는 컨테이너 운임 흐름에 실적이 좌우돼 온 HMM이 거점과 지선을 촘촘히 엮고 사업 영역을 넓혀 종합물류기업에 가까운 구조를 갖추려는 시도로 풀이된다.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투자HMM은 지난 20일 컨테이너선 12척에 2조1000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8척을 새로 짓고, 2800TEU급 3척과 1700TEU급 1척 등 피더선 4척을 사들인다. 신조선 8척은 HD현대 조선 계열사가 맡는다. HD한국조선해양에 따르면 HD현대삼호가 6척(1조4397억 원), HD현대중공업이 2척(4799억 원)을 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