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경매는 이통 3사가 다 참가한 가운데 29일 오전 9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의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열린다.
경매되는 주파수는 700㎒ 대역에서 40㎒ 폭, 1.8㎓에서 20㎒ 폭, 2.1㎓에서 20㎒ 폭, 2.6㎓에서 40㎒ 및 20㎒ 폭 등 총 5개 블록(대역)에서 140㎒ 폭이다.
해당 대역을 다 합친 최종 낙찰가는 3조 원이 넘을 것으로 예측되며 특히 광대역 LTE(데이터 속도가 종전보다 2배 빨라진 4세대 이동통신) 서비스를 쉽게 할 수 있는 2.1㎓ 대역의 20㎒ 폭을 차지하려는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오아름 기자 ajtwls070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