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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멜트 GE 회장 “우리는 디지털 혁신 기업”

정수남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4-15 16:04 최종수정 : 2016-05-23 13:24

기자간담회 갖고 GE 사업 방향과 한국 기업에 제언 등 내놔

(왼쪽부터)제프 이멜트 GE 회장과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왼쪽부터)제프 이멜트 GE 회장과 강성욱 GE 코리아 총괄 사장이 기자간담회를 갖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수남 기자

[한국금융신문 정수남 기자] “GE는 디지털 산업에서 혁신을 추구합니다.”

제프 이멜트 GE 회장이 15일 서울 중구 프라자 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GE의 정체성을 한가지로만 말해달라”는 본지 질문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GE는 발명왕 토마스 에디슨이 1878년 설립한 전기조명 회사인 에디슨 제너럴 일렉트리회사를 모기업으로 하며, 1892년 톰슨휴스톤일렉트릭사와 합병하면서 공식 출범했다.

현재 GE는 디지털과 에너지 설비·관리, 오일·가스, 신재생에너지, 건강, 항공, 운송, 산업·가정용 조명 등의 분야에서 직접 사업을 영위하거나 세계 각국 기업에 솔류션을 제공하고 있다. GE는 이와 관련한 연구개발(R&D)에도 주력하고 있다.

GE는 우리나라에 1976년 진출했지만, 1887년 3월 경복궁 건천궁에 불을 밝히면서부터 시작됐다.

이멜트 회장은 이중에서도 신재생에너지 관련, 한국 기업에 대한 제언도 내놨다.

이는 2000년대 중반 한국 기업들이 교토의정서가 발효되면서는 환경에 큰 관심이 없다, 최근 파리기후협약 이후 신재생 에너지를 성장동력으로 삼은데 따른 것이다.

그는 “GE는 2004년부터 교토의정서를 준수했고, 250억달러(29조원) 규모의 청정에너지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한국 기업들은 고용과 환경, 변화를 축으로 놓고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멜트 회장은 GE의 지속성에 대한 이유로 “복잡해진 시장에서 GE는 핵심역량에 집중해 경쟁력을 높였다”면서 “위험성이 큰 시장에서 이를 극복할 강력한 기업 문화와 막대한 현금 유동성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로 인해 GE는 불확실한 시장에서 도전적인 경기 순환을 이겨내는데 익숙하다”고 덧붙였다.

GE와 GE코리아의 시민기업으로서의 윤리 의식에 대해 강성욱 GE코리아 총괄 사장은 “GE는 세계 각국의 사업장에서 현지 국가의 제도와 법을 준수하는 윤리 기업”이라면서 “한국 기업은 물론, 각국의 기업들과도 동반성장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GE 이노베이션 포럼“을 위해 최근 입국한 이멜트 회장은 박삼구닫기박삼구기사 모아보기 금호아이사나 회장 등 국내 기업인들과 만나 미래 산업과 변혁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그는 남은 일정 동안 이재용닫기이재용기사 모아보기 삼성전자 부회장 등 국내 경영진들은 만날 것이냐는 질문에 “노 코멘트(말하고 싶지 않다)”라고 일축했다.

그러면서도 이멜트 회장은 “GE의 핵심 역량은 어려운 사업을 운영하는 수평적 역량과 이를 관리하는 수직적 전문성을 결합해 가치를 창출하는 능력에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이를 통한 고객의 생산성 향상을 가능케 한다”고 말했다.

그는 “변동성이 큰 시대에는 사업 다양화를 통해 위험을 낮추는 게 중요하다”며 “GE는 한국을 포함해 고객사에 첨단 인프라 기술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고객의 현안을 해결하는데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정수남 기자 perec@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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