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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B하나·우리은행, 원/위안 직거래 청산은행 선정(종합)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6-04-12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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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중국 상하이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원화 청산결제를 대행하는 은행으로 KEB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의 현지법인이 선정됐다.

한국은행은 12일 중국 상하이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원화 청산결제 은행으로 KEB하나은행 및 우리은행 중국 현지법인을 각각 선정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현지법인 하나은행 중국유한공사와 우리은행 중국유한공사다.

한국은행은 "청산업무에 관련 조직 및 인력체계, 외환전문성, 결제안정성, 사업계획의 내용 및 이행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라고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중국 상하이 내 원/위안 직거래시장은 상반기 개설 예정이다.

KEB하나은행은 한국은행으로부터 분리된 이후 국내 외환결제시스템 운용경험과 역량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로 평가하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1967년 국내 최초 외환결제서비스 개시 이후 40년이 넘는 운영 경험과 축적된 노하우, 시스템 및 인력을 바탕으로 2015년말 기준 외환결제시장 건수 81.8%, 금액 77.2% 등 외환결제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2025년 글로벌이익 비중 40%'라는 그룹의 중장기 글로벌전략과 연계하여 시장 내 원활한 원화유동성 공급, 다양한 원화투자상품 개발, 중국 내 원화 활용도 제고 등을 통해 직거래시장 기반 확대에 기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우리은행도 당장 은행에 수익이 나는 것은 아니지만 원화의 세계화의 첫 발을 뗀 일로 평가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2007년 한국계 은행 최초로 중국법인을 설립이후 현재 20개 영업점을 바탕으로 현지인을 대상으로 한 현지 영업을 하고 있으며 2010년 4월 국내은행 최초로 중국당국으로 부터 위안화 국제결제인가를 취득했다"며 "중국과 교역하는 기업들도 그동안 달러로 거래함에 따른 비용과 복잡한 업무처리, 환노출 위험을 벗어나게 되어 전체적으로 대중국 무역관계에 큰 효용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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