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외국인근로자 한국문화축제/사진제공=KB국민은행

이날 캄보디아 훈센총리의 장남 훈마넷 장군과 KB국민은행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 정용택 대표, 2천여명의 외국인근로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캄보디아 최대명절인 쫄쯔남(4월13일~16일)을 맞이해 열렸으며, 외국인근로자들은 한국의 전통음식과 전통문화를 체험하고, 무료 건강검진도 함께 받았다. 한국 전통무용 공연과 캄보디아 전통공연 무대도 진행되었다.
KB국민은행은 이동점포 운영을 통해 평일 은행 이용이 어려운 외국인근로자들에게 통장신규, 해외송금안내 등의 금융서비스를 함께 제공했다.
훈마넷 장군은“오늘 하루는 잠시나마 타국 생활의 어려움과 피곤함을 잊고 함께 어울려 편안히 즐기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KB국민은행이 보여준 따뜻한 관심을 통해 고향에 대한 향수를 달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됐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KB국민은행 정용택 경기중앙지역영업그룹대표는“우리나라에서 열심히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고향과 가족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조금이라도 위로하고 격려해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