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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입은행, 캄보디아에 대외경제협력기금 전달

신윤철 기자

raindream@

기사입력 : 2016-03-29 19:11

한국기업이 수자원시장에 진출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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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왼쪽), 폰모니로스(Aun Porn Moniroth) 캄보디아 재무부장관/사진제공=수출입은행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왼쪽), 폰모니로스(Aun Porn Moniroth) 캄보디아 재무부장관/사진제공=수출입은행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한국수출입은행(은행장 이덕훈, 이하 ‘수은’)이 캄보디아 ‘시엠립 하천정비 2차 사업’(Improvement of Siem Reap River Phase Ⅱ Project)에 1330만달러의 대외경제협력기금을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홍영표 수은 수석부행장은 이날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폰모니로스(Aun Pornmoniroth) 캄보디아 재무부장관과 만나 이 같은 내용의 차관공여계약서에 서명했다.

‘시엠립 하천정비 2차 사업’은 캄보디아 정부의 최우선 국가개발 계획 중 하나로, 시엠립강 하류부를 정비하는 프로젝트다. 캄보디아 수도 프놈펜에서 북서쪽으로 200km 떨어진 도시 시엠립은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유적이 위치해 있는 관광도시다. 시엠립은 매년 우기때마다 하천범람으로 큰 홍수 피해를 입고 있어 이번 사업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 하천범람 예방을 통해 시엠립의 홍수 피해를 크게 경감시키고, 주민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수인성 전염병 예방 등의 보건의료환경도 개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대외경제협력기금 차관 지원으로 수자원개발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춘 한국기업들이 여타 수자원시장에 진출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홍 수석부행장은 “이번 사업이 시엠립에 소재하고 있는 앙코르와트의 보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문화재 보전을 통한 지역관광수입 증대라는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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