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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4세 경영 출범…박정원 회장 선임

고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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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3-25 09:28 최종수정 : 2016-03-28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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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박정원 두산 회장./제공=두산

신임 박정원 두산 회장./제공=두산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박정원닫기박정원기사 모아보기 두산 지주부문 회장이 25일 두산 이사회에서 의장을 맡으면서 본격적인 4세 경영의 시작을 알린다.

두산은 이날 오전 충무아트홀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이사회를 열어 박정원 회장을 의장으로 선임한다. 두산의 이사회 의장이 그룹 회장직을 수행해 왔던 그동안의 전통에 따라 박정원 회장은 두산그룹 총수에 오른다. 이후 정식 취임식은 28일 열릴 예정이다.

박정원 회장은 박용곤 명예회장의 장남으로 고 박두병 창업 회장의 맏손자다. 또한 박승직 창업주의 증손자 이기도 하다.

1985년 두산사원으로 입사한 박정원 회장은 31년동안 두산그룹의 보직을 두루 거쳐 왔다. 두산이 현재 미래 성장 동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연료전지와 면세점도 박정원 회장 체제 하에서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인다.

큰 조카인 박정원 회장에게 그룹 경영을 승계하는 박용만닫기박용만기사 모아보기 회장은 두산인프라코어 회장직과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직은 유지한다. 박용만 회장은 2012년 4월 취임해 4년간 그룹을 이끌어 왔다.

이날 주총에선 송광수 전 검찰총장과 김창환 세무법인 세광 고문을 사외이사로 재선임한다. 이사 보수 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50억원으로 동결할 예정이다. 보통주 1주당 4550원을 배당하는 안건도 의결한다.

같은 날 열리는 두산인프라코어 주총에서는 박용만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이 진행되고 공작기계 사업부문을 MBK파트너스에 1조1300억원에 매각하는 안도 승인될 예정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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