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로고/사진제공=신한은행
발행금리는 미국 10년물 국채에 2.05%를 가산한 수준으로 쿠폰금리는 3.875%이다. 이는 국내은행이 발행한 외화 후순위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다. 바젤III 적격 후순위채권은 조건부 자본 조항이 포함돼 자본으로 인정받을 수 있으며, 금산법상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되면 지급의무가 사라지는 상각형 조건부 자본증권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외화 후순위채 발행 관련해 3대 국제 신용평가사로부터 국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투자적격 신용등급(무디스 Baa1, S&P BBB+, 피치 BBB+)을 받았다. 최근 도이치은행 등 유럽계 은행이 발행한 자본증권에 대한 우려가 높아졌던 시장상황에서 성공적으로 발행되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신한은행의 이번 외화 채권발행은 아시아와 유럽은 물론 미국 우량투자자로부터 호응을 얻으며, 올 해 한국계 채권발행 중 최대 주문량을 달성해 발행가격에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발행에는 총 228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6배에 달하는 약 30억달러의 주문을 확보했으며, 지역별로는 아시아계 60%, 미국계 24% 및 유럽?기타지역 16% 순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후순위채의 성공적인 발행으로 안정적인 외화 유동성관리는 물론 최근 글로벌 은행 자본 규제 강화추세에 대응해 선제적인 자기자본 비율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발행가격도 일본, 싱가폴 등의 은행에서 발행한 후순위채권의 유통금리 대비 낮은 수준으로 국내은행의 대외신인도에 대한 시장의 긍정적인 평가를 확인할 수 있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불확실성이 큰 시장환경에서도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금융감독원 등 금융당국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로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번 발행에는 Bank of America Merrill Lynch, BNP Paribas, HSBC, JP Morgan, Mizuho Securities, Morgan Stanley가 공동주간사로, 신한금융투자와 신한아주금융유한공사가 보조주간사로 각각 참여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3Q 영업익 11.3조 사상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내년에도 HBM 수익성 유지" [컨콜 요약]](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917420205126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진옥동號 신한금융, RWA 증가 3%대 '우수'···비은행 기여 하락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19240707562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백종일號 전북은행, 기업여신 1.4% 역성장…연체율·NPL 확대도 부담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19593903043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이호성號 하나은행, 기업여신 전년比 3.1% 증가…NPL비율ㆍ연체율 개선 숙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91215520308367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고병일號 광주은행, 기업여신 8.9% 확대…대기업대출 49% 급증하며 성장 견인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911482704268300bf52dd2121131180157.jpg&nmt=18)
![정상혁號 신한은행, 기업여신 3%대 성장···증가율 둔화 '과제'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821013004464b4a7c6999c121131189150.jpg&nmt=18)

![[현장스케치] 금투업계 CEO 한 자리에 모여 '김장 나눔'…15회째 '사랑의 김치페어'](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102914504600478179ad439072111812010.jpg&nmt=18)
![배성완 하나손보 대표, 적자 개선세 지속…GA채널 영업 인력·신상품 라인업 확대 [금융사 2025 3분기 실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69&h=45&m=5&simg=2025043000483101104dd55077bc25812315232.jp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503261121571288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298&h=298&m=1&simg=202403221529138957c1c16452b0175114235199_0.png&nmt=18)
![[카드뉴스] KT&G, 제조 부문 명장 선발, 기술 리더 중심 본원적 경쟁력 강화](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241142445913de68fcbb3512411124362_0.png&nmt=18)
![[AD]‘황금연휴에 즐기세요’ 기아, ‘미리 추석 페스타’ 이벤트 실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903093618029117492587736121166140186.jpg&nmt=18)
![[AD]‘패밀리카 선두 주자’ 기아, ‘The 2026 카니발’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81810452407346749258773621116810840.jpg&nmt=18)
![[AD] ‘상품성↑가격↓’ 현대차, 2025년형 ‘아이오닉 5’·‘코나 일렉트릭’ 출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131018360969274925877362115218260.jpg&nmt=18)
![[AD] 현대차 ‘아이오닉9’·기아 ‘EV3’, ‘2025 탑기어 전기차 어워즈’ 수상](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setimgmake.php?pp=006&w=89&h=45&m=1&simg=202505091106510520874925877362115218260.jpg&nmt=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