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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3대 혁신 통해 재도약 이뤄야”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3-03 13:57

 권오준 회장은 2월 27일 열린 올해 첫 토요학습에서 그룹 임직원에게 재도약의 모멘텀을 만들어 'POSCO the Great' 비전을 달성하자고 말했다./제공 포스코

권오준 회장은 2월 27일 열린 올해 첫 토요학습에서 그룹 임직원에게 재도약의 모멘텀을 만들어 'POSCO the Great' 비전을 달성하자고 말했다./제공 포스코

[한국금융신문 고영훈 기자]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올해 첫 토요학습에서 재도약의 모멘텀을 만들어 'POSCO the Great'를 달성하자고 말했다고 포스코 측은 3일 밝혔다.

이날 토요학습은 포스코센터와 포항·광양·송도·판교를 영상으로 연결해 생중계했으며 포스코그룹 임원과 직책보임자 2400여 명이 참석해 권오준 회장의 강연을 경청했다.

강의를 시작하며 권오준 회장은 지난해 WBSC 한일전을 예로 들며 역전 우승 뒤에는 선수들의 열정과 작은 성공이 모인 반전의 모멘텀이 있었다며 기업활동에서도 마찬가지로 직원 개개인이 일군 성과가 모여 회사 전체에 기여할 성과를 가져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권 회장은 취임 후 내실있는 성장으로 경영패러다임을 전환하자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던 혁신포스코1.0과 지난해 대내외 위기를 극복하고자 경영쇄신을 선포하고 윤리경영과 구조조정 가속화로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춘 혁신포스코2.0의 활동을 비교했다.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권 회장은 올해 반전의 모멘텀을 달성해 의식구조, 수익구조, 사업구조라는 3대 혁신을 가속해 재도약에 필요한 체질개선을 이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의식구조 혁신을 위해 포스코는 윤리적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금품수수, 횡령, 성윤리 위반, 정보조작 등 4대 비윤리행위를 엄격히 금지하는 ‘원스트라이크 아웃(one strike out)’제도를 도입했다. 성과 중심 경영 관리체제를 강화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성과창출에 집중하는 업무방식도 진행해왔다. 또한 경영리더군과 전문가군의 ‘듀얼래더(dual lad-der)’ 시스템을 통해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포스코는 수익구조 혁신을 위해 월드프리미엄(WP)제품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판매를 확대하고 운영구조 개선으로 연간 1조 원의 비용절감을 달성하는 이익을 달성했다.

마지막 사업구조 혁신은 철강 외에 솔루션트레이딩, 스마트인프라, 발전솔루션(IPP), 에너지소재라는 4대 도메인에 솔루션 개념을 연계해 새로운 가치를 발굴하고 신사업기회를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날 권 회장은 리더 개개인이 CEO라는 생각으로 의사결정에 임해야 한다며 명확한 가치기준을 갖고 결정한 사항은 강하게 실행하고 결과에 대해선 책임을 지는 것이 리더가 갖춰야할 주인의식이라고 설명했다.

권 회장은 “조직을 이끄는 리더십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인격”이라며 “직원의 마음을 얻으려면 본인과 본인의 부서가 손해보더라도 전체이익을 생각하고 힘들수록 화합과 성과를 창출하며 아랫사람의 성장을 이끌어주고 미래를 챙겨야 한다”고 말했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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