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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지난해 순익 2조 3722억원…2년 연속 2조 달성

김효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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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2-04 15:50

비은행 부문 실적개선, 순익 비중 42% 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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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신한금융지주가 4일 실적발표를 통해 2015년 연간 당기순이익이 2조 3722억원으로 전년대비 14%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신한지주는 2년 연속 2조원대 순이익 달성과 함께 8년 연속 은행권 순이익 1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4분기 당기순이익은 4091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9.8%(2699억원) 감소했는데 이는 매년 4분기 발생하는 일회성 충당금이나 희망퇴직 등 계절성 비용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신한지주의 지난해 이자이익은 6조 693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4% 감소했다. 신한지주 측은 은행과 카드를 합친 그룹 순이자마진(NIM)이 전년대비 27bp 하락했음에도 그룹 총여신이 전년말 다배 8.5% 증가하며 소폭 감소하는데 그친 것이라 설명했다.

원화예수금의 경우 전년말 대비 10.7% 증가했으며 유동성핵심예금은 19.9% 늘었다.

그룹 대손비용률은 43bp로 2년 연속 역대 최저수준을 유지했다. 이는 과거 5개년 평균치 58bp 대비 15bp 낮은 수치다. 판관비는 4조 4751억원으로 전년 대비 0.3% 증가했다.

신한지주 주요 자회사인 신한은행의 2015년 당기순이익은 1조 4897억원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했으며 4분기 기준 손익은 236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8.8% 감소했다.

이번 실적발표에서는 비은행 부문의 실적개선도 돋보였다. 카드 및 증권 부문의 영업호조뿐 만 아니라 생명 부문의 수익성 회복으로 비은행 부문 당기순이익 합계는 1조 9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8.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비은행 자회사들의 이익비중도 42%로 전년대비 3%p 상승했다.

신한카드의 2015년도 당기순이익은 69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4% 증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연간 당기순이익 2155억원으로 전년동기 1182억원 대비 82.2% 증가하며 큰 폭의 이익 증가세를 보였다.

신한생명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1002억원으로 전년 대비 24.2% 증가했고 신한캐피탈은 511억원으로 2014년 대비 소폭 감소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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