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27일(현지시간) 전날부터 이틀간 개최한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0.50%로 현수준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연준은 세계 경제와 금융의 움직임을 면밀히 점검하고 그것이 고용시장과 물가에 미칠 영향을 평가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전문가들은 그동안 대체로 이번 연준의 금리 동결을 예상해 왔으며 중국발 악재와 유가 폭락 등으로 인한 세계 금융시장의 혼란을 금리동결의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다.
특히 올들어 발생한 글로벌 금융시장의 위기가 연준의 금리인상에서 비롯됐다는 지적이 연준의 발을 묶는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기준금리인 연방 기준금리를 0.00%∼0.25%에서 0.25% 포인트 인상한 바 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