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 박유악 연구원은 27일 "올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4.1 조원, 영업이익 7,563 억원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수요 비수기 진입에 따른 출하량 감소와 제품 가격 하락을 예상하기 때인데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는 최근 주가 하락에 대부분 반영되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현 시점에서는 DRAM 의 업황 개선 가능성에 투자포인트 맞춤 바람직하다"며 "1H16 수요의 계절적 성수기와 맞물리며 DRAM의 유통재고 감소로 직결될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16 년 CapEx, 배당금 등을 제외한 SK 하이닉스의 FCF 는 6,000 억원 수준"이라며 "1H16주가 하락 시 이를 활용한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