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베트남 시장에서 4년 만에 되찾은 쾌거로 매출 규모는 13억원이다. 올해 조폐공사가 수립한 5000억 매출 목표 중 해외부문에서 첫 포문을 열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는 프랑스, 인도네시아, 스위스, 스웨덴 등 세계적인 화폐제조 기업들과 경쟁에서 이뤄낸 성과로 가격, 품질 등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얻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 조폐공사 측의 설명이다.
조폐공사는 1970년에 처음으로 태국에 수출한 이래 현재까지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키르기스스탄, 페루 등 40여개 국가에 은행권, 주화, 은행권용지, 보안용지, 전자투표카드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은행권용지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수출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