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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4년 만에 베트남 은행권용지 재수주

김효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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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25 15:14

244톤 13억원 규모…올해 첫 해외부문 매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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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효원 기자] 한국조폐공사가 베트남 조폐국과 은행권용지 244톤의 용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베트남 시장에서 4년 만에 되찾은 쾌거로 매출 규모는 13억원이다. 올해 조폐공사가 수립한 5000억 매출 목표 중 해외부문에서 첫 포문을 열게 됐다.

특히 이번 수주는 프랑스, 인도네시아, 스위스, 스웨덴 등 세계적인 화폐제조 기업들과 경쟁에서 이뤄낸 성과로 가격, 품질 등 고객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얻어낼 수 있었다는 것이 조폐공사 측의 설명이다.

조폐공사는 1970년에 처음으로 태국에 수출한 이래 현재까지 방글라데시, 일본, 중국, 필리핀, 파푸아뉴기니, 키르기스스탄, 페루 등 40여개 국가에 은행권, 주화, 은행권용지, 보안용지, 전자투표카드 등 다양한 품목을 수출하고 있다. 은행권용지는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지에 수출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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