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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중심의 세계 최대 비즈니스 공동체 BNI, 한국에서 12번째 그룹 강남에서 런칭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

기사입력 : 2016-01-21 11:31

[한국금융신문 문수희 기자] 전세계 69개국에 18만개의 회사가 참여하는 세계 최대 비즈니스 공동체 BNI는 오늘 21일 12번째 그룹인 올그린 챕터를 성공적으로 런칭했다고 발표했다. 서울 강남의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100여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전문가들이 참가했다.

매주 만나는 조찬 모임 형태로 진행되는 BNI는 지금까지 한국에서 볼 수 없었던 조직이다. 봉사단체, 대학의 최고경영자과정처럼 친목이나 교육이 우선인 단체와 달리 BNI에서 멤버는 대놓고 자신의 사업을 알리고 도움을 요청한다. BNI 멤버들은 다른 멤버들이 찾는 고객이 자신의 인맥에 있을 때 적극적으로 소개해 준다.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의 비즈니스를 먼저 도와 줌으로써 모두가 윈윈하는 구조이다. 각 그룹에 50~60개의 회사가 참여하며 어떤 그룹은 매주 70건 이상의 사업 소개를 주고 받으며 그 중 1억원 이상이 실제 계약으로 연결된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중소기업의 상생과 협업을 위한 시도는 대부분 실패했는데 BNI는 어떻게 이런 실제적인 성과를 낼까? 올그린 챕터를 런칭한 이윤식 런칭 디렉터는 이렇게 말한다. "핵심은 BNI의 30년된 협업 시스템, 그리고 모든 멤버가 기버스 게인 (Givers Gain), 즉 주는자가 얻는다는 BNI의 기본 철학에 동의하기 때문입니다. 시스템과 신뢰가 있어서 서로 인맥을 공유하고 리퍼럴(referral)이라 불리는 적극적인 소개를 주고 받는 게 가능합니다.”

인재육성전문가이자 전직 뉴욕주 변호사인 존윤 BNI 코리아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BNI의 비전은 세상이 비즈니스 하는 방식을 바꾸는 겁니다. 우리는 소모적인 경쟁과 갑의 횡포에 지친 한국의 중소기업, 자영업인들이 협업해서 사업을 키우고 세계로 진출하도록 BNI가 30년간 전세계에서 쌓은 협업 노하우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나눕니다. 동료 사업가를 커미션이나 대가를 받지 않고 도와 주는 사업가들의 협업체를 2020년까지 500개 이상 구축해서 한국 경제에 10조원의 행복한 돈이 흐르게 하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올그린 챕터는 매주 목요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7시에 미팅을 가질 예정이며 이 밖에 강남에 6개, 영등포, 서초지역에 각 2개, 서초와 대구에 각 1개의 그룹, 총 400여개 이상의 회사가 현재 BNI에 참여하고 있다.

BNI에 참여하고 싶거나 더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분들은 BNI Korea 내셔널 오피스 (02-6261-8838)로 전화 문의 또는 홈페이지(http://bnikorea.com)를 방문하면 된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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