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김민지 연구원은 20일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 주가 상관계수가 과점화 이후인 2014년 0.93, 2015년 0.94로 1에 가까운 높은 양의 상관관계를 가졌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마이크론의 실적이 흑자 전환하는 시점인 2분기부터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 주가가 함께 반등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그는 "SK하이닉스도 마이크론처럼 1분기 IT 비수기와 재고조정이 끝나고,20nm 전환 효과가 나타나는 시점인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NAND 시장에 중국이 진입한만큼 SK하이닉스의 전략적 협력이 필요한 때이다"며 "2분기 실적 개선과 함께 도시바 같은 NAND 업체와 전략적 협력 또는 지분 투자 등과 같은 뉴스가 나온다면 예상보다 강한 반등이 기대된다"고 예상헀다.
장원석 기자 one218@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