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로벌리더스프로그램은 학생들의 인성 및 리더십 향상을 위해 3박 4일 동안 영국의 5대 사립학교인 NLC 제주 분교에서 체험형 국제 경제·금융 교육이 진행된다.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 있는 주한영국대사관을 탐방하고 영국대사가 참여하는 글로벌 경제 토론 등을 통해 수준 높은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위한 체험도 갖는다.
한국SC은행 글로벌리더스프로그램(GLP)은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사회에 나가기 전 단계까지 고객 자녀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청소년 리더십 양성 프로그램이다. SC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금융과 경제에 걸친 선진 교육 프로그램을 고객 자녀에게 제공함으로써 참가 학생 및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2007년 처음 시작해 지난해까지 약 300명의 중고학생 및 대학생이 이 프로그램을 거쳐갔다.
장호준 한국SC은행 전무(자산관리본부장)는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다양한 자산관리 기법을 가진 당행은 국내에서 가장 장기간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높은 교육열을 가진 우량 고객들의 욕구에 부응하고 자율학기제 운용과 자기추천전형 등 교육계의 관심을 반영해 고객이 좀 더 만족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고 말했다.
찰스 헤이(Charles Hay) 주한영국대사는 “한국 금융 분야의 최대 외국인 투자자인 SC은행의 ‘글로벌리더스프로그램’에 영국대사관이 함께 참여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참가 학생들이 영국과 한국 사이의 탄탄한 협력관계 및 우호증대에 대해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