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위원장은 12일 오전 금융위원회 5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2016년 주요 금융개혁 과제’ 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했다. 핀테크를 통해 경쟁과 혁신을 촉진, 기존 금융산업에 생기와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의지다.
그는 “올해는 빅데이터 활성화, 오픈 플랫폼 구축 등을 통해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의 지속적 출현을 유도할 것”이라며 “특히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 영국 등 해외 데모데이 개최 등 핀테크 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뿐 아니라 온라인 실명확인을 은행 외 제2금융권으로 확산하고, 인터넷 전문은행도 차질 없이 출범토록 할 것”이라며 “소비자들이 ‘보험다모아’를 믿고 이용할 수 있도록 보험 가입시 불편사항도 지속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