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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개혁 '현장메신저' 활동 개시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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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6-01-11 14:35 최종수정 : 2016-01-11 20:52

금융위, 금융업권별 25명내외 위촉…소비자 목소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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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두번 째)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소비자, 금융회사 소비자담당 실무 직원으로 선발된 금융소비자 '현장메신저'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제공=금융위원회)

임종룡 금융위원장(왼쪽에서 두번 째)은 11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금융위원회에서 금융소비자, 금융회사 소비자담당 실무 직원으로 선발된 금융소비자 '현장메신저'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제공=금융위원회)

[한국금융신문 김지은 기자] 금융개혁에 대한 일반 소비자들의 목소리와 반응을 확인하는 '현장메신저'가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현장메신저는 금융개혁 현장점검반이 금융소비자의 실제 목소리를 수렴하기 위해 일반소비자와 금융회사 소비자담당 실무직원으로 구성한 현장점검 체계 제도다. 금융위원회는 은행과 생보, 손보, 카드, 금융투자 업권별 25명 내외로 총 128명의 현장메신저를 위촉, 정식 출범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금융위는 "그간 금융당국의 소비자 정책은 전문가들이 마련해 왔지만 앞으로 금융 이용자가 현장메신저를 통해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이들과의 면담을 통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시장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금융당국은 현장메신저를 통해 소비자의견을 확인한 뒤 제도개선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지난해 4분기에 실시한 현장점검 파일럿 테스트에서는 총 42건의 건의를 받았고 현재까지 10건(금융당국 7건·협회 3건)을 검토 완료했다.

현장점검은 매분기마다 시행된다. 점검체계는 공지→사전 건의→사전 검토→현장점검 실시→체계적 정리→검토 및 회신 순으로 이뤄진다.

임종룡닫기임종룡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금융소비자 정책은 전문가 위주의 거대담론보다는 직접 소비자를 만나는 방식으로 접근을 달리해야 한다"며 "현장메신저가 앞으로 금융소비자의 애로사항 전달과 권익 증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지은 기자 bridg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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