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소개할 기업은 우리산업이다. 동사는 2015년 4월 1일부로 우리산업과 우리산업호링스(우리산업 지분 39.5%와 해외 법인 보유)로 분할해 신규 설립되었다. 자동차 공조장치 관련 부품 등을 생산하는 완성차업계의 2차 공급어체로서 국내 주요 거래처는 한라공조, 현대모비스, 두원공조 등이며, 해외 수출거래선은 Denso, Valeo, Behr, Delphi 등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부품구매 추세가 급격히 다국적화 되어 감에 따라 부품업계들도 다각적인 해외시장 개척이 중요한 성장요소로 부상되어 있기 때문에 동사는 중국, 인도, 태국, 미국, 슬로바키아, 헝가리 등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다.
최근 더 안전하고, 더 높은 연비를 구현하기 위한 자동차 산업을 추구하는 고객의 성향과 기호가 다양화 되고, 환경보호와 대체에너지에 대한 시장의 요구가 점차 증가하고 있는 현 상황에서 동사는 고객의 요구에 충족할 수 있도록 기술연구에 집중함과 동시에 친환경제품을 글로벌 최고의 자동차부품으로 상용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동사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3260억, 영어이익 200억원 예상이 된다. 올해 2분기 분할 이벤트가 있었던 만큼 올해와 직접 비교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올해 대비 긍정적인 수익성이 기대된다. 글로벌 점유율 1위 HVAC actuator 및 PTC히터의 Denso향 매출 증대, 분할 완료 이후 일회성 비용에 대한 부담감 완화 등 올해보다 긍정적인 포인트가 많을 전망이다
동사는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영위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5년 전체 매출액 중 PTC 히터가 차지하는 비중은 12.7% 수준이지만 2017년에는 약 32.2%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PTC 히터 비중 증가는 중국 정부의 친환경자동차 장려 정책으로 중국 로컬 업체향 매출이 발생하고, 가솔린/디젤/HEV 차량에 저전압 PTC히터 적용 확대의 결과이다. 특히 우리산업이 자체적으로 보유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고객, 신규 제품 수주를 확대하는 모습을 보일 전망임. 전반적으로 다양한 가능성 향해 도약하는 우리산업을 기대할 수 있다.
우리산업은 세계 일류 상품에 대한 전문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써 비전은 “변화를 통해 고객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가 되는 것이다. 보다 안전하고 보다 편안한 자동차의 핵심부품개발과 친환경제품 추구를 통해 우리산업은 최고의 품질로 고객을 감동시키는 기업으로서 선도기업에 걸맞는 내실 구축, 독자전 기술능력 확보, 일 할 맛나는 시스템 구축 및 정착을 실천하여 고객의 신뢰와 사랑을 받는 회사가 되도록 노력하고 있다.
한편, '직장인을 위한 종목발굴 프로젝트'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청개구리투자클럽 홈페이지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