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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증시이탈, 코스피 1950선 아래로 후퇴

원충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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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12-11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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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미국 금리이슈 경계와 외국인 매도세에 밀려 1950선 아래로 하락했다

11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45p(0.18%) 떨어진 1948.62에 마감했다. 미국 금리인상을 앞두고 외국인의 증시 이탈현상이 뚜렷하다. 외국인의 엑소더스가 계속되면서 코스피가 1950선을 다시 내줬다. 4분기 외국인의 순매도 규모는 이미 3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은 총 2535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8거래일 연속 순매도다. 외국인은 4분기 들어 총 3조2031억원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1월30일에는 하루에만 5000억원이 넘는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도 '팔자'가 강하다. 이날은 337억원 순매도에 그쳤지만 4분기 순매도 규모는 1조9997억원에 달한다. 기관만 홀로 지수방어에 분투하고 있다. 이날 기관은 1451억원 규모의 순매수를 기록했으며, 4분기에는 총 2조798억원 순매수다.

코스닥도 약세를 기록하면서 650선이 위협받고 있다. 6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60p(0.70%) 떨어진 653.48을 기록하며 장을 끝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19억원, 12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이 75억원 규모의 순매수로 장을 막아섰다. 보험과 연기금이 주로 순매도주문을 냈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8원 내린 1179.5원을 기록했다.



원충희 기자 wc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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