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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대우증권, LG전자 목표가 70,000원

손부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10 15:54 최종수정 : 2015-12-10 18:08

KDB대우증권 박원재 연구원은 10일 LG전자에 대해 매수추천을 하면서 목표가 70,000원을 제시했다.

LG전자의 2015년 매출액은 3.7% 감소한 56조 8,350억원, 영업이익은 36.0% 감소한 1조 1,701억원으로 추정된다. LG이노텍을 제외하면, 매출액 50조 5,718억원(전년동기대비 -3.8%), 영업이익 9,285억원(전년동기대비 -38.7%)이다.

LG전자의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가전/에어컨) 사업부는 깜짝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4년 영업이익 6,260억원에서 2015년 9,323억원으로 1조원에 근접하고 있다. 전년대비 48.9% 증가한 수치이고, 영업이익률도 5.6%로 1.9%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트윈워시 같은 고가 제품 판매 확대와 원가구조 개선이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HE(Home Entertainment, TV) 사업부는 부진하다. 경기 부진과 환율의 영향으로 TV 판매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고, 이로 인해 영업이익이 2014년 5,113억원에서 2015년 586억원으로 급감할 것으로 추정된다. 더 큰 문제는 MC(Mobile Communications, 스마트폰) 사업부이다. 기대했던 신규 모델 G4와 V10 판매가 부진하며 -385억원의 영업적자가 예상된다.

2016년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57조 5,621억원(전년동기대비 +1.3%) 및 1조 8,576억원(전년동기대비 +58.8%)로 추정된다. LG이노텍 제외하면 51조 1,620억원(전년동기대비 +1.2%) 및 1조 5,358억원(전년동기대비 65.4%)이다.

H&A 사업부는 안정적인 실적이 기대된다. 고가 제품의 판매 증가와 원가구조 개선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3.3% 증가한 9,631억원으로 추정된다. 환율 및 경기 회복이 뒷받침된다면 1조원 도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박원재 연구원은 “HE 사업부 추정 영업이익은 429.6% 증가한 3,103억원이다. 유로2016,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에 힘입어 TV 수요가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 MC 사업부는 영업이익 2,200억원으로 흑자전환을 예상한다. 사업 환경은 좋지 않지만 비용 절감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이다”고 밝혔다.

VC(Vehicle Components) 사업부에 대한 기대는 더욱 구체화될 전망이다. 자동차 산업은 LG 그룹이 잘 할 수 있는 사업이다. 동사는 2017년 GM의 전기차 ‘쉐보레 볼트 EV’에 구동 모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납품할 계획이다. 전기차에 구동 모터 납품은 의미가 크다. 핵심 부품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향후 다른 자동차 업체로의 납품 가능성도 커졌다.



손부호 기자 sbh11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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