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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KT 매수추천 목표가 38,700원

손부호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2-10 10:16 최종수정 : 2015-12-10 10:34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KT에 대한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38,7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양종인 연구원은 이어 “KT가 수익이 호전돼 2015년에 이어 2016년 배당이 늘어날 전망"이라며 "부동산과 구리선 가치만 9조원에 달하는 자산주로 부동산 시가(시가 8.1조원, 장부가 3.3조원)를 반영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4배로 낮아 수익 턴어라운드로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KT 기가인터넷이 유선통신 시장의 화두다. 2014년 10월 기가인터넷을 출시한 이후 가입자수가 예상보다 빠르게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10월 가입자수는 77만명으로 보급률이 9.3%에 달했다. KT 기가인터넷은 전송속도가 500Mbps~1Gbps로 기존 인터넷 대비 5~10배 빠른 데다 기가인터넷 커버리지가 51%로 타사보다 월등히 높아 가입자 유치가 유리하다.

KT는 10월 현재 초고속인터넷 가입자가 831만명(점유율 41.6%)에 달해 기가인터넷으로 가입자 전환이 쉽다. 2016년까지 아파트 지역의 커버리지를 100%로 높일 계획이다. 2015년 12월 KT 기가인터넷 가입자는 102만명으로 추정된다. 최근 가입자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2016년 12월에는 200만명을 상회할 전망이다. 기가인터넷이 각광 받는 것은 속도가 빨라 활용도 및 효용성이 높기 때문이다.

기가인터넷은 대용량의 작업 파일, 실시간 접속이 필수인 업무, 여러 개의 디바이스에 동시 접속해야 하는 경우 효용성이 높다. UHD급 화질 전송 등을 위해 기가 WiFi 이용도 늘고 있다.

기가인터넷은 유선통신 수익에 긍정적일 것이다. 첫째, 가입자 유치 및 가입자당 매출액(ARPU) 증가가 예상된다. 요금이 기존 인터넷(20,000원) 대비 5,000원~10,000원 높아 가입자수 증가가 ARPU 증가로 이어질 전망이다. 3분기 초고속인터넷 ARPU는 기가인터넷 영향으로 7분기만에 반등했다. 2016년 초고속인터넷 매출액은 전년 대비 3.9% 증가해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둘째, 안정적인 UHD TV 서비스 제공 등에 유리하다. 기가인터넷은 PC, TV, 스마트폰 등 다양한 디바이스의 대용량의 트래픽을 쉽게 수용할 수 있다. 셋째, 기가인터넷은 타 산업과의 융합서비스를 촉진할 전망이다. 스마트홈 등 IoT 사업 확산에 기가인터넷이 효과적이다.


손부호 기자 sbh111@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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