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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대가 두렵다면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은 어떨까?

FN온라인팀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1-03 08:50

김모양(25)은 가을을 맞아 쇼핑을 하려고 잡지를 뒤적이다가 늘씬하고도 균형 잡힌 모델들의 사진을 보며 고민에 빠졌다. 다이어트에 성공을 해 날씬하기는 하지만, 덩달아 가슴까지 작아져 버린 몸매가 불만이었던 것이다. 아무리 예쁜 옷을 사도 잡지 속의 모델들처럼 예뻐 보이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에 우울해졌다.

작은 가슴 때문에 고민인 여성들이라면 어떻게 해야 예쁜 옷을 더 맵시 나게 소화시킬 수 있을까 고민을 해보았을 것이다. 흔히 해답으로 찾게 되는 방법은 가슴확대수술을 받는 것인데, 비용이나 시간도 그렇지만, 내 몸에 칼을 대고 이물질을 넣는다는 것이 두렵기도 해 고민만 하다가 끝나는 경우도 많이 있다.

현재 가슴확대를 원하는 여성들의 80%가 보형물을 사용하며, 나머지 20%는 보형물과 동시에 지방이식을 받거나 혹은 단독으로 지방이식을 사용한다. 지방이식술이란 간단히 설명을 하자면 내 몸 중 지방이 많은 부위에서 지방을 채취해 가슴으로 이식하는 수술이다. 당연히 뺀 자리는 날씬해지고 지방을 이식한 부위는 확대된다.

많은 사람들이 생소해 하는 ‘퓨어그라프트’는 지방을 분리하는 수단을 지칭한다. 대개 허벅지나 엉덩이 혹은 복부에서 지방을 빼내어 가슴으로 옮기기 위해서는 불순물을 걸러내는 중간 단계가 필요하다. 중간 단계없이 그냥 이식을 하거나 제대로 잘 거르지 않으면 가슴 부위에 제대로 자리를 잡지 못한 지방이 금새 사라져 버리거나, 기타 많은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불순물과 지방산으로 인해 통증, 지방종, 석회화 등이 생겨 고생하거나, 허탈하게도 이식된 지방이 모두 사라져 버려서 추가로 이식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그래서 2중막을 사용해 지방의 불순물을 완벽하게 제거하는 것이 필수적이며, 이것을 ‘퓨어그라프트’라고 부르는 것이다.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은 채취한 지방을 2중으로 깨끗하게 걸러내기 때문에 생착률이 높고 그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복부와 허벅지, 그리고 엉덩이에서 채취한 지방을 잘 걸러내어 가슴으로 이식을 하는데, 보형물이 아닌 자신의 지방을 이용하기 때문에 모양이 자연스럽고 촉감도 좋으며 부작용이 많이 줄어든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고 BR바람성형외과 선상훈 원장은 말한다.

많은 여성들이 보형물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을 하고자 상담을 받지만, 누구나 수술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최소 1000cc의 지방을 채취해야 하며, 너무 말라 지방이 없는 여성은 불가능하다. 또한 150cc 이상의 크기로 가슴 확대를 원하는 여성이라면 보형물을 사용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퓨어그라프트 지방이식술’은 아직 한국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수술방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경험이 풍부한 전문적 의료진을 만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지방이식술이 자신에게 적합한 수술법인지 상세한 설명을 듣고 결정해야 한다.



FN온라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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