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메리츠종금證, 지방채 시장개척 통했다

최성해

webmaster@

기사입력 : 2015-10-12 14:57

전주시 공모채 586억 인수, 신수익원으로 주목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메리츠종금증권(대표이사 최희문닫기최희문기사 모아보기)이 지방채 시장 개척에서 결실을 본격화하고 있다. 12일 메리츠종금증권은 전주시가 최근 발행한 공모채 586억 3500만원을 인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메리츠종금증권은 지난 7월 대전광역시(1500억원)와 인천광역시(150억원)의 공모 지방채 인수전에서도 경쟁 증권사를 따돌린 바 있다. 그동안 기초 자치단체의 경우 증서차입 혹은 사모지방채 발행을 통해서만 자금을 조달했다. 광역자치단체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 부담을 감수해야만 했다. 인천광역시와 대전광역시 등 광역시급 공모지방채를 증권사들이 인수한 경우는 있었지만 이번 전주시처럼 시 단위 기초자치단체가 발행한 공모채를 인수하기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처음이다.

메리츠종금증권 관계자는 "지방 공모채 수수료가 100억 원당 1000만 원 가량 된다”며 “이번에 인수한 전주시 지방채는 이미 기관투자가에게 매각 완료했다”고 말했다.

오는 2016년부터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상환 예정인 전주시의 이번 공모채 금리는 1년 1.71%, 2년 1.75%, 3년 1.86%, 4년 1.92%, 5년 2.11%, 6년 2.13%, 7년 2.15%의 조건이다. 기존 금리 수준이 연리 3.79~4.00%였던 점을 감안할 때 전주시는 이번 차환 실행으로 68억원 가량의 이자 부담을 덜 수 있게 됐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