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일본 추가양적완화 ‘숨고르기’

최성해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10-12 02:07

현수준의 통화정책 유지, 경기회복 무게
수출둔화 등 우려, 물가하락 압력 노출

일본 추가양적완화 ‘숨고르기’
일본이 추가양적완화에 대해 쉼표를 찍었다. 일본은행은 지난 6~7일 열린 금정위에서 현 수준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그 이유는 신흥국 경제불안에 일본수출과 생산이 다소 지지부진하지만 여전히 회복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최근 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물가상승률도 점차 회복기조를 이이갈 것이라며 경기회복 쪽에 무게를 두었기 때문이다.

이날 구로다 일본은행 총재는 “유가 추이에 따라 시점에 다소 변화가 있을 수 있으나, 내년 상반기 소비자물가가 일본은행의 목표치인 2% 상승을 달성할 것”이라며 기존의 입장을 유지했다. 물가 외에도 향후 글로벌 경기전망, 통화정책 목표 등에 기존 입장을 고수했으며 일부 시장기대가 높았던 추가지급준비금 인하는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덧붙였다. 기존 입장을 유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양적완화는 불가피하다는 게 시장의 분석이다. 무엇보다 최근 경기둔화 조짐을 보이며 통화정책확대 압력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지표의 성적표는 하락세다.

최근 7, 8개월 연속으로 산업생산이 감소하며, 일본경제가 3분기에도 역성장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버팀목인 수출은 엔화강세전환의 영향으로 지난 8월 3.1% 늘어나는데 그쳤다. 경기에 대한 신뢰가 약화되며 대기업 제조업이 중심인 단칸지수도 12를 기록, 전분기 15에 비해 크게 낮아졌다. 물가도 최근 엔화강세전환으로 하락압력에 노출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이 오는 30일 금정위에서 경제성장율, 물가상승율 전망치를 하향조정할 가능성이 높으며, 이는 추가통화완화정책을 이끌 기폭제로 작용할 전망이다.

대신증권 이하연 연구원은 “현상황에서 가시적으로 아베노믹스에 대한 시장의 관심을 다시 높일 수 있는 정책은 통화완화정책”이라며 “일본은행이 경제성장율 및 물가상승율 전망치를 수정하지 않더라도 현상황에서 일본은행의 전망수준을 달성할 가능성은 낮으며, 이는 추가경기부양책의 근거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또 양적완화시기와 관련 “현재 일본은행 스탠스를 감안하면 추가 양적완화정책은 당장 10월말에 시행되기보다 신흥국 불안이 확대되는 12월 미 연준의 금리인상 전후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호텔롯데, 공모채 1000억 발행…실적 개선에도 차입부담 '여전' 호텔롯데(대표이사 정호석)가 기존 채무상환을 위해 공모채 발행에 나선다.19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오는 23일 제81-1회 및 제81-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발행 규모는 2년물 700억 원, 3년물 300억 원 등 총 1000억 원이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2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공동대표주관은 키움증권, KB증권, NH투자증권, 대신증권, 하나증권, 삼성증권 등 6개사가 맡았다. 희망금리밴드는 호텔롯데의 2년, 3년 만기 개별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한 수준으로 제시됐다.신용등급은 AA-(안정적)이며, 이번 발행으로 2 종근당홀딩스, 600억 규모 회사채 발행…자회사 지분 투자 실탄 확보 종근당그룹 지주회사 종근당홀딩스(대표이사 최희남)가 공모 회사채 시장에 나선다.1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종근당홀딩스는 오는 6월 24일 제4-1회 및 제4-2회 무보증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한다. 만기는 각각 2년, 3년이며 트랜치별 300억원씩 총 600억 원 규모로 모집한다. 수요예측 흥행 시 최대 1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하다. 발행일은 7월 1일, 상장예정일은 7월 2일이다.대표주관은 삼성증권과 KB증권이 맡았다. 희망금리는 청약 1영업일 전 민간채권평가사 4사가 제시하는 A+등급 2년, 3년 만기 등급민평 수익률 평균에 -0.30%p ~ +0.30%p를 가산해 제시됐다.한국기업평가와 NICE신용평가는 이번 회사채에 A+(안정 3 한국거래소, '오전 7시 프리마켓' 2027년 말로 연기…애프터마켓은 9월 시행 한국거래소(KRX)가 프리(pre)·애프터(after) 마켓 도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증권업계의 부담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자, 오전 7시 시작되는 프리마켓 시행 일정을 2027년 말로 연기하기로 했다. 오후 애프터마켓은 당초 계획대로 오는 9월 시행할 예정이다.한국거래소는 19일 서울 여의도 거래소에서 증권사 CEO(최고경영자) 간담회를 열고 주식 거래시간 연장 방안에 대한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모의시장 과정에서 IT 개발·인력 운영 부담 커”한국거래소는 프리마켓을 단일보드 개발 시점과 연계해 2027년 말부터 시행할 계획이다.단일보드는 프리마켓에서 낸 주문이 체결되지 않더라도 해당 주문이 정규장과 애프터마켓까지 이어지는 단일 시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