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이번 MOU를 통해 업계 최초로 로보어드바이저 사업을 런칭하게 됐다. 또한 각 업체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국내 금융투자시장에 로보어드바이저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로보어드바이저는 로봇을 의미하는 로보(Robo)와 자문 전문가를 의미하는 어드바이저(Advisor)의 합성어로, 투자자가 입력한 정보를 토대로 알고리즘을 활용해 자동으로 시장상황에 따라 리스크를 조정해가며 자산을 관리해 주는 서비스이다. 해외에서는 이미 웰스프론트(Wealthfront), 베터먼트(Betterment), 찰스슈왑(Charles Schwab), 뱅가드(Vanguard), 블랙록(BlackRock) 등 다수의 회사가 로보어드바이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0년에는 자산관리 규모가 전 세계적으로 4,500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성해 기자 haeshe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