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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여성들은 겨드랑 절개선 사용해야.

FN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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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8-12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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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나 1년 동안을 오매불망 기다려 왔던 여름휴가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그 동안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를 한 번에 던져 버릴 수 있는 기회이지만, 의외로 여성들 가운데는 이 시기에 스트레스를 더 받는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몸매. 그 중에서도 빈약한 가슴라인 때문이다. 휴가지에서 자신 있게 과감한 비키니를 입고 싶어 시작한 다이어트가 성공하여, 체중은 줄어들었으나, 가슴 볼륨이 같이 줄어든 것이 문제다. 다른 곳은 다이어트를 하고 운동을 하며 잘 가꾸고 다듬을 수 있으나, 가슴라인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

휴가철에 가장 빈번히 시행되는 가슴확대수술은 그런 여성들의 진퇴양난의 심정을 나타낸다. 미국의 년간 가슴확대수술 건수는 30만 명을 넘어섰으며, 한국도 3만 명에 이른다고 한다.

가슴확대수술은 지난 60여 년간 끝없는 발전을 거듭하여, 불과 10년 전과도 수술 방법이나 보형물의 종류, 회복기간들이 많이 달라졌다. 최근 가장 많이 시행하는 수술은 ‘내시경을 이용한 물방울 가슴확대술’이다.

미국과 유럽의 가슴확대수술은 90%이상이 가슴밑선 절개를 통해 이루어진다. 동양 여성들은 서양인에 비해 흉터가 보기 싫게 남는 경우가 많아, 겨드랑 절개선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

실제 한국 미혼여성 중 70% 이상이 겨드랑 절개선을 사용하여 수술한다. 겨드랑 절개선은 가장 눈에 띄지 않으면서 일년 정도는 거의 보이지 않게 된다.

이런 이유로 특히 한국 의사들이 겨드랑 절개를 통한 내시경 수술 기술에 탁월한 결과를 만들어 내고 있다. 외국에서 이 기술을 배우기 위해 방한하는 서양 의사들도 상당수 된다.

가슴성형 전문병원인 BR바람성형외과 심형보원장의 ‘내시경을 이용한 겨드랑절개 물방울 가슴성형술’ 논문이 2015년 미국성형외과 학술지(Aesthetic Surgery Journal)에 등재되었다.

가슴성형의 메카로 자부하던 미국학회 학술지에 동양 의사의 가슴확대수술 테크니컬 논문이 출판되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이것은 그저 잠시 지나가는 한류 바람으로서가 아니라, 외국 의사들이 한국의사들의 기술 우월성에 대해 인정하고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내시경 사용에 숙련될수록 수술 시 조직 손상과 출혈이 최소화되며, 그런 이유로 수술 후 피통을 차지 않으며, 붕대를 칭칭 감거나, 특수 보정브라를 사용할 필요가 없어진다.

또 보형물의 삽입 기술에도 많은 진보가 있었는데, ‘켈러펀넬’이라는 삽입 기구가 그것이다. 보형물 삽입시에 발생하는 조직이나 신경의 손상을 예방하고, 무균적으로 보형물을 다룰 수 있게 되었다.

이런 기술과 도구의 발달은 통증을 최소화시켰으며 수술 후 이틀째에 샤워하고 외출하는 것이 가능하게 만들었다. 2000년대 이전에는 상상할 수 없었던, 획기적인 회복기간의 단축과 신속한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가능하게 만들었다.

BR바람성형외과 심원장은 “나이 어린 미혼여성들에게 가슴밑선 절개를 권유하는 의사들이 있는데, 밑선절개는 가슴이 아주 크거나, 원래 밑 주름을 가진 서양 여성들에게 적합한 방법이다. 가능하면 젊은 여성들은 겨드랑 절개선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현재는 겨드랑과 밑 선 간에 수술 결과나 회복기간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고 말했다.



FN온라인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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