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4월 가계대출 10.1조원↑…최고치 경신

김효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5-06-09 11:54 최종수정 : 2015-06-09 12:08

1~4월 증가액 전년동기 대비 2배 이상

월별 가계대출 증가액이 최근 10년 중 최고치인 10조 1000억원을 기록하며 고삐 풀린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예금취급기관 가계대출에 따르면 지난 4월 가계대출 증가액은 주택담보대출 8조원, 기타대출 2조 1000억원으로 총 10조 100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 2006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월별 가계대출 증가액 가운데 가장 큰 폭이다. 2006년 12월 7조원 증가 이후 지난해 10월부터 12월까지 각각 7조 8000억원, 7조 5000억원 7조 7000억원 늘어나 기록을 갱신한 이후 또 다시 최고치를 넘어선 것이다.

4월 가계대출의 큰 폭 상승은 주담대와 기타대출 구분 없이 전반적인 가계대출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주담대 증가액 8조원은 전월대비 2배 늘어난 수치다. 또한 지난해 1월부터 4월까지 주담대 증가액을 모두 합친 7조 5000억원보다도 많다.

기타대출도 전월 80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2조 1000억원을 기록했다. 1~4월 2조 2000억원도 전년동기 9000억원 대비 크게 늘었다.

4월말 기준 가계대출은 765조 2408억원으로 지난해 말 745조 8232억원 대비 19조 4176억원 늘어났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지난해 8월, 10월과 올해 3월 세 차례에 걸쳐 25bp씩 내리며 사상 첫 기준금리 1% 시대를 맞이하면서 가계대출은 꾸준히 큰 폭 증가해왔다.

지난해 4분기 내내 매월 7조원 넘게 가계대출이 늘어난데 이어 전통적으로 가계대출 비수기인 지난 1~2월에도 4조 5000억원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1조원 대비 4배 이상 늘어났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가계대출 증가액 19조 4000억원 역시 지난해 같은 기간 8조 40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한편 미 연준의 연내 금리인상이 보다 확실시 되면서 이에 따라 국내 기준금리 역시 인상할 경우 가계부채 증가는 큰 리스크 요인이다.

이주열닫기이주열기사 모아보기 한은 총재는 8일 한은이 주최한 국제컨퍼런스 개회사에서 “글로벌 유동성이 크게 증가하면서 경제주체들이 부채를 늘리고 위험도가 높은 자산에 많이 투자해 왔다”며 “미 연준 등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시장금리가 예상 외로 큰 폭 상승하게 되면 가계나 기업, 금융기관이 채무상환부담 증가, 투자손실 발생 등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이로 인해 금융시스템이 불안해질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김효원 기자 hyowon123@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전지선 모우다 대표, 청년닥터 생산적 금융 확대…하반기 'MD-Score' 반영 [2026 온투업 하반기 진단 ⑤] 전지선 모우다 대표가 사회 초년생으로 신용등급이 없어 대출이 부족한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생산적금융에 나서고 있다. 오는 9월 의료기관 특화 신용평가모형 'MD-Score' 적용을 기점으로 개원 금융에 역량을 집중한다.14일 온투업계에 따르면, 모우다 상반기 취급액은 약 75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주택담보대출은 약 20억원으로, 대부분은 사회 초년생인 청년닥터를 대상으로 한 대출이다. 청년닥터 대출이 분류상 가계대출이지만 젊은 의사가 수련 과정을 중단 없이 마치고 전문성을 완성하는 데 필요한 자금이기에 장기적으로는 의료 공급과 의료 산업의 생산성에 기여하는 생산적 금융으로 평가받는다.모우다 관계자는 "하반기 개원 2 이환주號 국민은행, 외화통장 결제통화 1종→11종…여행 전후 '주거래 락인' [은행권 트래블 금융 전략] 이환주 KB국민은행장이 해외여행 고객을 겨냥해 외화통장의 결제 기능을 키우고 있다. 해외 결제계좌로 이용하는 외화통장의 거래 가능 통화를 달러 1종에서 11종으로 확대했다.단순히 지원 통화를 늘린 데 그치지 않고 외화통장을 해외 결제 기반으로 활용할 수 있는 범위를 넓혔다는 데 의미가 있다.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는 KB Pay 외화머니와 국민은행 외화통장 가운데 해외 결제계좌를 선택할 수 있다. 외화머니에 비해 제한적이었던 외화통장의 결제 지원 통화를 늘려 여행 전 환전부터 귀국 후 잔액 관리까지 은행 계좌와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외화통장 11종…다통화 결제 보강KB국민 트래블러스는 KB Pay 외화머니를 이용하면 현재 5 3 이혜민·박홍민 핀다 공동대표, 상반기 플랫폼 역할 확장…AI 시대 새 금융사 목표 [핀테크 하반기 승부수 ②] 핀다가 대출 중개 수수료 사업 구조를 넘어 직접 여신을 취급하는 방향으로 넓힌다. 하반기에는 저축은행 인수 절차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하고 심사와 운영 전 과정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재설계한 'AI 네이티브 뱅크' 기반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13일 핀다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누적 중개 대출 규모는 15조원을 넘어섰다. 제휴 금융사는 1금융권 12곳을 포함해 96곳, 비교 제공 상품은 300개 이상으로 늘었다. 가계대출 관리 기조가 하반기에도 이어지는 만큼 중개 수수료 의존도를 낮추는 작업이 실적을 가를 전망이다.핀다 관계자는 "이제는 상품을 연결하는 것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상품 자체를 새롭게 설계해야 한다고 판단했다"며 "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FT도서

더보기